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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집
엘리자베스 맥크래큰 지음, 김선형 옮김 / 이안북스(IANNBOOKS)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눈에 잘 뜨이지는 않는 책인 것 같은데, 아름답고 좋은 소설이다.
거인증을 앓고 있는 소년을 지켜보다 그를 사랑하게 되는 사서의 이야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타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만 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
거인이란 병 때문에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삶을 '우아하게' 받아 들이며 살아가는 사람과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여자의 모습이 잔잔하고 설득력있게 ,그리고
아름답게 그려졌다.
감상적이지 않다는 것이 매력.
지적인 필체로 사랑과 장애에 대해 환상과 편견없이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