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재밌었던 책. 인도네시아 수상족을 찾아 함께 생활한 날들의 이야기. 단지 바다와 자유가 좋아서 택한, 아마 아무도 별로 관심 없을 듯한 수상족들에 대한 애정과 이해하려는 따듯한 마음이 가득한 책. 조셉 콘라드를 좋아한다는 여자의 강하고 지적인 여행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