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된 총 앞에 서서 - 구치소에서 만난 아이들 - 문학 선생의 노트
테오 파드노스 지음, 김승욱 옮김 / 들녘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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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로 간 문학 선생님의 이야기.

진지하고 솔직하며 통찰력있는 구치소 아이들에 대한 보고서.

저자의 정직함이 큰 장점.

마지막 미 개척지로 남아있는 듯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도움.

저자가 범죄자를 이용하지 않으려고 애를쓴 티가 역력하나...아무리 잘 보아주려해도 이상한 사람들이란것엔 변함이 없는듯함.

범죄자가 아닌 사람들이 읽어보면 위안이 될 듯.

표지가 너무 우둡고 우울하게 디자인 된것이 흠.

내용은 그보단 밝음.아니 오히려 표지가 책의 내용을 왜곡시키는 경향이 있음...유머도 있고 아이러니도 있으며, 아이들에게 가르치려한 소설과 시들도 훌륭하며, 애정까진 아니더라도 편견없이 구치소 아이들을 보려한 저자의 시각도 긍정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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