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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조지 오웰 지음, 신창용 옮김 / 삼우반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명문 이튼을 나온 누가 봐도 고급 인텔리 백수인 조지 오웰의 밑바닥 체험기.
이 책을 읽으면 오웰이란 사람에 대해 다시 보게 되며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동물 농장이나 1984년 같은 소설로만 기억하는 사람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
오웰의 참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는데,그가 아주 선량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였다는 것을 알게 있게 될 것이다.유머스럽고 따스하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도,피폐해지지 않는 선천적인 지성과 겸허함을 읽어 보시길...
솔직하고 통찰력이 깊으며 아름다운 사내가 그리 흔한것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