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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스미시
론 맥러티 지음, 강대은 옮김 / 김영사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43세, 127kg의 스미시 이드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장례식을 마치고 집에 오자
집을 나간 누나 베이시가 노숙자 생활을 하다 죽었으니 시체를 가져가라는 통지를 받게 된다.
고통에 정신이 나간 스미시는 누나를 찾으러 LA까지 자전거로 여행을 나서는데...
옆집 이웃으로 어릴적부터 스미시를 짝사랑하던 하반신 마비 장애자 노마의 응원과 이해 속에 스미시는 언젠가부터 놓아버리기 시작한 자신의 삶을 찾는 여정을 하게 된다.
따스하고 다감하며 착한 소설.
자전거 여행동안에 만나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들이 적절히 버무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