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전 제니스 조플린
마이라 프리드만 지음, 황우진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미디어가 만들어낸 화려하게 거짓으로 덕지 덕지  덧칠된  제니스 조플린의 낭만적인 신화를 반박하며,그녀의 홍보담당으로 가까이서 지켜본 저자가 비통한 심정으로 쓴 제니스 조플린사.

자기가 원하는 삶을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살았다는 본인과 언론의 말과는 달리,지성은 뛰어났으나

미성숙한 자아에 나르시스트에 자기 파괴적인 성향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파괴해간 한 불안하고 외로움에 절절매다 사라진 록스타의 슬픈 개인사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비교적 통찰력있고 객관적으로 다뤘지만군더더기 말이 많고,말이 종종 이해가 안 되게 들어간 경우도 있었음.

번역상의 실수인지 아니면 문화차이라 이해가 안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음.

제니스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개인이 자신을 파괴해나가는 메카니즘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할 듯.

약간 횡설수설 하는 바람에 제니스의 모습을 완전하게 묘사하지는 못햇다는 것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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