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은게 뭐지?
닉 혼비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여지껏 읽은 닉 혼비의 책 중에서 가장 싱거운 책,어디서 웃어야 하는건지 웃고 싶어도 웃을 수 없었던 책이었다.

다른 이들은 박장대소를 한다고 책 표지에 써 있던데,어디서 박장대소를 하는지 알려 달라고 하고 싶었다.

의사 아내와 백수에 가까운 남편,그러나 뒤집어 보면 외도를 하는 아내와 신랄한 독설가 남편.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박애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나서고,아내는 그런 남편의 위선에 진저리를 친다.그들의 불협화음은 우리가 바라던 대로 해피엔딩을 끝으로 막을 내릴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착하단 것인지 ,산다는 것의 정답은 무엇인지 하는 것에 대한 보통사람들의 질문과 실천에 대한 보고서일까?

문젠 읽어봐도 모른다는 것이다.인생이란 그런것?이란것을 알려 주려는 것이었는지 아님 아무런 메시지도 없었던 것인지 알 수 없었던 싱거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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