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내 청춘이 수상하다 - 사실은 멋지게 살고 싶었다
캐롤라인 황 지음, 박무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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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동포가 쓴 이민 2세대의 청춘백서.'브리짓존스'류의 책이나,브리짓 존스보다는 조신하구요, 멋진 남자도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따라서 멋진 사랑도 없다는게 특징.

한국인이지만 한국을 잘 모르는, 그래서 한국의 정서를 갖고 있는 엄마와의 갈등이 주 테마.

외국인이 한국인에 대해 갖고 있는 모든 편견이 주르르 따라 나온다.

부모는 자식을 죄지우지할려한다, 무식하며 강압적이다,예의가 없으며 편협하고 자기 주장만하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며 인종차별적이고,그래도 착한 딸은 그런 엄마의 횡포를 감내한다.는 어떤땐 지극히 한국적이지만 또, 어떤땐 한국을 전혀 모르기에 기가 막히는,이방인으로써의 재미동포의 시각을 알 수 있는 그런 책.

그들에게 알려주고 싶은것은...우리도 이젠 그렇게 폐쇄적이지 않거든!!!잘난 척 마셩!

지들이 뭐, 대단한 것들인줄 안다니까.우리가 미개인들인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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