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흰곰의 노래
장-루이 에티엔 지음, 이재룡 옮김 / 동아일보사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이 원래 이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은 표지가 암시하는 것과 다르다.

읽어보니 북극탐사선 앤타티카에 승선해 북극에 1년동안 가 있었던 경험을 쓴 것이기 때문.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동물에 대한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있나하고 들처본건데 곰 이야긴 별로 없어서 굉장히 실망했다.

곰에 대한 것이라고는 주워들은 이야기에 가끔 맞딱뜨린 곰 이야기가 전부인데 왜 이렇게 제목을 지었는지 모르겠다.동정심 유발? 효과를 노린 걸까?

북극이 생태계의 교란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는 건 알아 듣겠는데...그런데 사실 그렇다손 해도,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이 겨울에 난방도 하지 않고 추위와 싸우면 이산화탄소가 줄어들어 북극이 다소나마 안정을 찾게 되려나?지금 생각으론 우리 모두 그냥 멸종하는게 더 나을성 싶은데...

탐험 일지로는 비교적 재미가 없는 편이다.밋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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