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그로브의 위대한 수업
앤드류 그로브 지음, 김이숙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인텔의 위대한 전 CEO 앤디 그로브의 미국으로 이민 오기전까지 이야기.

자서전이라지만 너무도 솔직하고 ,자기 자화자찬적인 면이 거의 없어 구역질 내지 않고도 잘 읽을 수 있는 책.

그가 왜 성공할 수 밖에는 없었는지, 읽다보면 이해가 감.어린 시절부터 싹수가 너무도 파란 놈이었음.

지독하게 솔직하다못해 언제나 정직하게 (심지어는 미국 이민국심사 위원 앞에서도)말하는 그를 보면서...사람들이 그를 왜 마음에 들어하는지 알것같음.

물론 그가 내 상사 였다면 어땠을 지 모르지만...

어쨌거나 그렇게 높은 자리까지 오른 사람이 이렇게 기름끼 쫙 뺀 듯한 글을 자유자재로 써 낸다는 것이 몹시 부러웠다. 위대한 사람을 알아보고 도와주며 밀어주고 성장하도록 기회를 주는 나라 ...미국의 또다른 힘이 아니가 한다.

앤디는 또 글도 아주 잘 쓴다.

통찰력이나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도 만만 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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