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조지 도슨.리차드 글로브먼 지음, 강수정 옮김 / 해냄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101살의 할아버지가 말하는 인생이란 살아볼만한 것이여...라는 책.

 도슨 할아버지의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뀐것은 마을 학교에 성인반을 개설한 헨리 선생이 할아버지를 방문한 것으로 시작한다.글을 가르쳐주는데 오시지 않겠냐는 말에 '할 일도 없는데 가지 뭐...'하고 따라 나선것.그 때부터 98살의 할아버지 학창생활이 시작된다.
지각하지 않는 것이 철칙인 할아버지는 곧 반의 다른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끼쳐서 그들은 말한다.할아버지가 저렇게 열심히 하시니 자신들도 놀수가 없다고...

이 책은 그 뉴스를 들은 리처드가 도슨을 찾아가 질문하고 이야기를 듣는것으로 만들어 졌다.근 1세기를 살아온 (그래서 할말도 ,본것도 많은 ) 근면하고, 책임감 강하고, 요행을 바라지 않고 자신의 노동만으로 성실하게 살아온 할아버지의 인생 철학을 듣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었다.
자신이 남에게 잘해주기 때문에 다른 이들이 자기에게 잘 해준다고 말하는 할아버지.겸손하고,기꺼이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는 손을 내밀어주는 할아버지,읽지 못해 많은 것을 배우진 못했을지 는 모르지만 그 누구보다 현명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온 할아버지의 모습은 본 받을 점이 많았다.

어쩜 이젠 이런 사람을 더 이상은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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