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자세히 보자.

생각하는 그대로 (양장)
제임스 앨런 지음, 공경희 옮김, 김미식 그림, 공경희 감수 / 물푸레 / 2006년 3월

제목만 보심 된다.
우린 생각하는 그대로 영혼도,몸도,마음도,인생도,가치관도 만들어져 가니,생각을 올바르게 하자는 논지의 말씀. 좋은 말씀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은 8500원이다. 이런 말 하기 치사하지만,돈 아까워 뒤집어 지는 줄 알았다.
평이 좋길래 덥썩 실물도 안 보고 주문을 했던게  화근이었다.
책 받아 들고는 "누가 이거 좋다고 했어!" 즉시 머리에서 연기 솟았다............이 더운 날에!
10분이면 다 읽는,10분도 아깝달시 초간단으로 제목만 1초면 끝나는 책을 ,얇기는 얼마나 얇은지 책장에 꽂으면 보이지도 않는 이 책을 도대체 누가 좋다고 했단 말이더냐.면서 비명을 질렀는데, 문젠 누가 좋다고 했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이다.
ㅠㅠㅠ,누군지 오늘 목숨 건진줄 알라다.
어쨌거나 내용은 좋은 말씀,진지하고 영적이며 명상적인 ,선각자적인 통찰을 담은 책이다.
이런 책에 태클을 걸려니 뒷통수가 약간 땡기기는 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컨대, 제목만 보셔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