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차르르
맷 마이어스 지음, 김지은 옮김 / 창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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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예뻐서 자꾸 들여다 보게 된다. 어쩜 이리도 그림을 잘 그린단 말인가 ? 단지 아름답다는 


것만이 아니고, 정겹고  서정적이며 너무도 매력적인 그림체가 눈을 잡아끈다. 거기에 파도가 차르르...라


니....정말로 파도는 차르르 하고 소리를 내면서 밀려 오는데. 그 소리가 들려 오는 듯하다. 바다와 친구인 


제이미는 모래 사장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소녀의 모습은 여려 사람들의 질문을 이끌어 낸다.


그 모든 사람들이 귀찮은 제이미. 하지만 그녀를 정말로 이해하는 그 누군가가 오자 제이미는 단박에 알


아 보는데....그림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아름답다. 글자만 읽으면서 휙휙 넘기기는 아쉬운 책이다. 


아름다운 그림과 거기에 걸맞는 줄거리, 그리고 분위기 삼박자가 딱딱 맞아 들어간 동화책. 어른이 봐도


무리없는 그런 책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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