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 to Strangers : What We Should Know about the People We Don't Know (Paperback) - '타인의 해석' 원서
말콤 글래드웰 / Little, Brown and Company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저자인 말콤 그래드웰이 미국 나이트쇼에 나와서 책 설명을 하는걸 보고 호기심에 구매한 책이다."  우린 절대 타인을 알 수 없다. 안다고 생각하는건 오만이거나 착각이다, "라는 전제에서 말을 하는데, 그 말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하여 책을 읽어본 소감을 결론적으로 말해본다면 나는 이 책이 말콤 그래드웰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저자의  인간에 대한 연민이 가슴 절절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번역이 되서 나온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작가에 대해 약간은 기획력과 창의력은 있지만 , 이란 생각이 강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글도 잘 쓴다. 이렇게 복잡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쉬운 이야기를 쉽고 간결하게 써내려 간다는것은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작가로써의 말콤 그래드웰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던 책이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리스펙~~~! 이었다.하도 싶은 말은 너무도 많지만 그걸 차분히 앉아서 풀어내기엔 내 마음이 복잡해서 이만 쓴다. 좋은 책이니 한번 보시길. 특히나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고 몰랐던 자신에 대해 알 수도 있는 기회이니, 놓치지 마시라고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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