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설은 정말 거기 있었을까 - 교과서 문학으로 떠나는 스토리 기행
정명섭.이가희.김효찬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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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출간 이래로 40년이 지났지만 지금 현실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이 작가 입장에서는 괴로울 수 밖에 없다. 재개발로 인해 어딘가로 떠밀려가는 영수네 가족은 여전히 많이 존재한다. (61쪽)"

나는 정명섭ㆍ이가희ㆍ김효찬님께서 저술하시고 <초록비책공방>에서 출간하신 이책  <그 소설은 정말 거기 있었을까>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조세희 작가님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책은 1971년 지금은 경기도 성남이었던 지역에서 일어났던 <광주대단지 사건>을 모티브로 저술한 소설인데 2017년 한국 출판 최초로 300쇄를 돌파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도시 빈민들과 철거민들의 피토하는 심정과 절규를 느끼게해준 아주 훌륭한 소설이요,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출제가 된 수작으로서 지금도 읽히고 꾸준히 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정명섭님께서는 한국 미스터리 작가모임과 무경계 작가집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가희님께서는 책을 맛있게 소개하는 채널 책읽찌라의 운영자이며 자타공인 NO1. 북큐레이터이자 도서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김효찬님께서는 작가로 화가로 경계를 허물고 장르를 넘나드는 일상의 여행자로 의미있는 여정을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박완서작가님의 <나목>에서부터 황석영작가님의 <개밥바라기별>까지 12권의 소설들에 대해 아낌없이 들려주시고 있다.

나목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자전거 도둑
서울, 1964년 겨울
미스터 방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역사
중국인 거리
원미동 사람들
괭이부리말 아이들
개밥바라기별

아~ 이렇게 한국 소설사에 길이 남을 명작들만 엄선하여 실어주시다니...

정말 흥미진진하게 잘읽었다.

채만식
박완서
김승옥
윤흥길
조세희
황석영
오정희
양귀자
김중미

와~ 이책에 소개된 소설들의 작가님들께서도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으실 명작가님들로서 이책 아주 뜻깊게 잘읽었다.

박완서작가님의소설은 3편씩이나
김승옥 작가님의 소설은 2편씩이나 실려
이분들이 얼마나 대단하신 작가님들이신지
다시금 실감났다.

글고 나는 윤흥길작가님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가 확와닿았다.

제목부터가 독특한 이소설은 이재명 민주당대표께서 언젠가 TV에서 본인이 감명깊게 읽은 인생의 책으로서 추천하신 책으로서 더욱 화제가 됐던 소설이다.

이 소설은 철거민들을 내쫓는 박근혜의 애비인 독재자 박정희의 탄압에 맞서 일어난 <8.10 성남 (광주대단지) 민권운동>이 소설 배경인 작품으로서 정말 힘없고 돈없는 철거민들의 아픔을 느끼게해준 책이었다.

또한, 1960년대 급속한 도시화가 이뤄진 서울의 군상들의 애환을 그린 김승옥 작가님의 <서울, 1964년 겨울>과 어렵고 힘든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김중미작가님의 <괭이부리말 아이들>도 이책 통해 다시금 만나게되어 무척 반가웠고 잘읽었다.

그래서, 나는 정명섭ㆍ이가희ㆍ김효찬님께서 저술하시고 <초록비책공방>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스토리와 사진과 그림이 어우러진 의미있는 문학기행을 떠나고자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양귀자작가님의 <원미동 사람들>을 소개해주시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작가는 원미동 사람들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작가는 결국 삶은 항상 좋은 것도 항상 나쁜 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것이야말로 1980년대 <원미동 사람들>이 현재의 우리들에게 들려주고싶은 진짜 속내일 것이다. (194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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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 우린 애초에 고장 난 적이 없기에
알리사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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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참 쉽다. 
가해자와 멀어지기만 하면 된다.
조종당하는 상황에서 벗어나면 된다.
말이 쉽지,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다. (15~16쪽)"

나는 알리사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떠오름코퍼레이션>에서 출간하신 이책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가스라이팅~

아니 애초부터 가스라이팅을 안당하고 당당하게 살면 되는게 아닌가!

근데, 현실은 가스라이팅이 일어나고 있다는게 문제다.

아~ 정말 가스라이팅의 실태는 어떻하고 그럼 여기서 벗어나는 방법은 대체 없는지 이책에서 알려주시리라 기대하며 찬찬히 읽어나갔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알리사님께서는 10년 동안 회사생활을 하였다. 다양한 근무환경속에서 직장 내 가스라이팅을 겪으며 나를 잃어보고 나서야 자신의 삶의 기준을 만들었고 깨달은 정보들은 세상과 공유하며, 자신감있게 사시는 분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가스라이터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ㆍ세상으로부터 빼앗긴 나를 되찾는 방법ㆍ가스라이팅을 역이용해보자ㆍ가스라이팅으로 성공 한 사람드렀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간다는 것 등 총  5챕터 288쪽에 걸쳐 가스라이팅이라는 학대를 성공의 빛으로 변화시키는 방법과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알려주시고 있다.

가스라이팅...

이 단어는 불과 몇년사이에 우리 사회를 휘감으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음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범죄로까지 악화시키고 있다.

가평 계곡 살인사건...

가평의 용소계곡에서 이은해가 공범인 조현수와 함께 수영을 못하는 남편에게 다이빙하게하고 구조도 하지않아 익사시킨 사건이다.

그래서, 2심에선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을 조현수에게는 징역 30년형을 선고했다.

근데, 나는 이은해 남편이 이 연놈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게 아닌가 강한 의심이 들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수영도 못하는 남자가 어떻게 그 높은 곳에서 깊은 계곡물속으로 다이빙할 수 있단 말인가! ~

글고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에게 세뇌당해 같이 죽음을 택한 32명의 사람들도 전형적인 심리적 지배 즉,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가스라이팅은 현실사회에서는 범죄로까지 비화되기에 정말 무서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과의 만남은 정말 뜻깊었다.

근데, 이책의 저자께서 직접 가스라이팅을 당하셨던 경험이 있으셔서 인지 이책의 내용들이 더욱 실감나게 다가왔다.

또한, 자신을 추스려나가시면서 조언도 해주셔서 더욱 좋았다. 특히, 하루 100쪽씩 읽어나가는 독서습관으로 1년도 안되어 인생을 180도 변화시켜 백수에서 1인 사업가로 성장하는 이야기엔 박수를 보내드리고싶었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패트릭 벳 데이비드
게리 바이너척
켈리 최

윗분들은 가스라이팅을 당한 경험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그 분야에 성공을 거둔 분들이신데 아니 IT업계의 거목들이 다 가스라이팅을 당한 경험이 있다니 놀라웠다.

글고 이책에서는 가스라이팅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네가지 방법들도 알려주셔서 참으로 유익했다.

그래서, 이책은 직장내 가스라이팅을 당한 저자께서 본인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주시고 어떻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그 노하우들도 알려주셔서 아주 잘읽었다.

그리하여, 나는 알리사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떠오름코퍼레이션>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책은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활기차게 살아가는 방법과 노하우들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앞으로도 나는 '알리사' 자체로 살아갈 거다.
내 이름이 브랜드가 되고, 명함이 되어.
나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열정을 쏟아 일하며 살아갈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기준은 내가 되는 그런 삶을 살 거다. (285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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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 우린 애초에 고장 난 적이 없기에
알리사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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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활기차게 살아가는 방법과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 아주 훌륭한 책으로서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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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 소소하지만 의미 있게, 외롭지 않고 담담하게
무레 요코 지음, 손민수 옮김 / 리스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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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사람만이 완벽하게 탈 플라스틱 생활을 실천하는 것 보다 불완전하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 플라스틱을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18쪽)"

나는 무레 요코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리스컴>에서 출간하신 이책  <오늘은 이렇게 보냈습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일상속에서 플라스틱 문제가 정말 심각한데, 윗글과같이 탈 플라스틱 생활을 실천하시는 분들의 블로그 이야기처럼 모든 사람들이 다 노력하고 실천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무레 요코님께서는 1984년 첫 에세이를 발표후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하면서 <요코 중독> 현상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플라스틱에 한숨을 쉬다ㆍ옛날 음식의 향수에 빠지다ㆍ퍼즐에 도전하다ㆍ버리고 줄이는 삶을 실천하다ㆍ필요없는 물건을 정리하다 등 총 22파트 221쪽에 걸쳐 컬러풀한 인생을 만들어가기위한 삶의 힌트들을 아낌없이 들려주시고 있다.

나는 에세이를 즐겨 읽는 사람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일들, 아기자기한 일들을 진솔하게 쓴 글들을 읽노라면 내자신도 위로받고 또 저절로 힐링되도 되기에...

그런 의미에서 내일모레면 일흔을 바라보는 저자께서 일상생활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렇게나 따뜻한 감성으로 들려주시다니...

정말 감복했고 또 감동까지 받았다.

뜨개질을 다시 시작하다
손바느질로 마스크를 만들다
30년만에 신문을 구독하다
요리책 읽기에 빠지다
옛집을 청소하며 추억에 잠기다

아~ 윗글들은 저자의 일상속 일들인데, 이렇게 어느 가정에서나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일상들이어서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띄게도 하였다.

그래서, 나도 행복을 무슨 먼데서 거창하게 찾는 그런 것이 아니라 집안에서도 일상생활속에서도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일들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데 주목해야한다고 생각되었다.

이는 결국 사람들에게 일상속 행복을 쉽게 찾게해주는 단초를 제공해주는데 의의가 있고 이에 나도 더욱 힘내자 열심히 살자 다짐도 하게되었다.

그래서, 나는 무레 요코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리스컴>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일상속 잔잔한 행복을 느끼는 이야기들을 읽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필요없는 물건들을 처분하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2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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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 전에 공부정서를 키워야 합니다
김선호 지음 / 길벗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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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등학교 6학년을 졸업하면서 이미 학원에서 대학 입학시험에 나타나는 영어 단어 공부 정도는 끝마치고 중학교에 올라가는 아이들을 보아왔다. (16쪽)"

나는 김선호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도서출판 길벗>에서 출간하신 이책? <늦기전에 공부정서를 키워야 합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정말 사립초등학교의 요즘 분위기 정말 이렇게까지 변했나 깜짝 놀랐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선호님께서는?서울 사립 유석초등학교에서 진로과학부장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학습격차 시대 우리 아이의 공부 현주소ㆍ아는 만큼 보인다 공부정서ㆍ일찍 시작할수록 공부정서에 유리하다ㆍ엄마가 바뀌면 우리 아이 공부정서 높일 수 있다ㆍ생각의 전환으로 공부정서에 날개를 달자 등 총 5장 243쪽에 걸쳐 서울 사립초 상위 1% 아이들의 비밀들을 아낌없이 알려주시고 있다.

세상에나 보통 사립초등학교에서 공부를 안 한다는 아이들조차 대부분이 영어만큼은 중학교 수준을 끝내고 졸업한다니 정말 요즘의 학교분위기는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초등학교 시절에는 마냥 뛰어놀게만 한다는 것도 모순이 있는 얘기라고 생각된다.

중요한 것은 인성도 올바르게 갖게하고 공부도 잘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현실적으로 드는 생각은 다른 학생들보다 앞서나가면 더 좋겠지만, 최소한 뒤쳐지지는 말아야하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따라서, 낮은 학습성취의 그림자 학습장애를 파악해라ㆍ거실을 공부장소로 활용해 함께한다ㆍ음악이 아이 두뇌를 깨운다ㆍ다중지능검사로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하자ㆍ적절한 보상으로 실행력을 높인다 등의  말씀들이 더욱 확와닿았다.

그래서, 나는 김선호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도서출판 길벗>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아이들의 공부정서를 초등 6학년 전에 키우고싶은 학부형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아이가 무엇을 하면서 놀고싶은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자녀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자녀의 꿈이 매년 바뀌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 (208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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