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 소소하지만 의미 있게, 외롭지 않고 담담하게
무레 요코 지음, 손민수 옮김 / 리스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수의 사람만이 완벽하게 탈 플라스틱 생활을 실천하는 것 보다 불완전하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 플라스틱을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18쪽)"

나는 무레 요코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리스컴>에서 출간하신 이책  <오늘은 이렇게 보냈습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일상속에서 플라스틱 문제가 정말 심각한데, 윗글과같이 탈 플라스틱 생활을 실천하시는 분들의 블로그 이야기처럼 모든 사람들이 다 노력하고 실천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무레 요코님께서는 1984년 첫 에세이를 발표후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하면서 <요코 중독> 현상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플라스틱에 한숨을 쉬다ㆍ옛날 음식의 향수에 빠지다ㆍ퍼즐에 도전하다ㆍ버리고 줄이는 삶을 실천하다ㆍ필요없는 물건을 정리하다 등 총 22파트 221쪽에 걸쳐 컬러풀한 인생을 만들어가기위한 삶의 힌트들을 아낌없이 들려주시고 있다.

나는 에세이를 즐겨 읽는 사람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일들, 아기자기한 일들을 진솔하게 쓴 글들을 읽노라면 내자신도 위로받고 또 저절로 힐링되도 되기에...

그런 의미에서 내일모레면 일흔을 바라보는 저자께서 일상생활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렇게나 따뜻한 감성으로 들려주시다니...

정말 감복했고 또 감동까지 받았다.

뜨개질을 다시 시작하다
손바느질로 마스크를 만들다
30년만에 신문을 구독하다
요리책 읽기에 빠지다
옛집을 청소하며 추억에 잠기다

아~ 윗글들은 저자의 일상속 일들인데, 이렇게 어느 가정에서나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일상들이어서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띄게도 하였다.

그래서, 나도 행복을 무슨 먼데서 거창하게 찾는 그런 것이 아니라 집안에서도 일상생활속에서도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일들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데 주목해야한다고 생각되었다.

이는 결국 사람들에게 일상속 행복을 쉽게 찾게해주는 단초를 제공해주는데 의의가 있고 이에 나도 더욱 힘내자 열심히 살자 다짐도 하게되었다.

그래서, 나는 무레 요코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리스컴>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일상속 잔잔한 행복을 느끼는 이야기들을 읽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필요없는 물건들을 처분하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21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