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예수의 말 - 2000년 역사 속에서 항상 살아서 움직인
이채윤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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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가득 담긴 책이다.

『누가복음』, 『마태복음』, 『요한복음』 등 성경 속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소중한 말씀들, 곧 진리로 여겨지는 금언이자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바람직하고 올바른 말들이 한 권에 정리되어 있다.

물론 우리가 직접 성경을 읽으며 그 내용을 하나씩 파악하는 방식도 있지만, 이 책은 그러한 말씀들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두었다. 예를 들어, **“짐을 내려놓는 자가 평안을 얻는다”, “바늘귀와 금화의 무게”, “물 위를 걷는 자의 믿음”, “감사의 기술”, “눈은 영혼의 스위치다”**와 같은 주제를 통해 각 말씀의 의미와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성경을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사람이나, 기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구성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에는 용서의 의미와 그 중요성,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성자라면 그를 통해 창조주를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구절들도 포함되어 있어, 크리스천들이 지금까지 배워온 기독교의 사상과 가치관, 세계관 등을 이 책을 통해 충분히 배워볼 수 있다.

기독교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명에 달하며, 많은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구원을 찾기 위해 진리의 글을 읽고자 한다. 기독교가 말하는 진리와 구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기 때문에, 이 책은 삶의 방향을 보다 바람직하게, 그리고 영원한 생명에 합당한 사람으로 이끌어주는 안내서가 되어줄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종교적인 틀을 떠나더라도, 성경은 십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현명하며, 어떻게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혜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 담긴 말씀들은 단순한 종교적 가치에 머무르지 않고, 누군가에게는 깊이 있는 아포리즘이자 인생의 명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이 책의 말씀이 진리로서 신앙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기독교를 믿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는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소중한 문장으로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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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기분좋은 #해품사 한능검 심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단기기본서 + 기특강의 - 유튜브 저자직강 무료강의 + 해품사 요약노트 + 고기출 모의고사 제공
해품사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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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올해 말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응시해야 하는 사람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 읽게 된 책이다. 시대에듀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2025년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저자의 무료 강의도 제공되기 때문에, 기본서를 보면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강의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책의 내용 구성도 매우 성의 있게 되어 있다. 처음에 기본 개념을 설명하기 전에 ‘테마’ 파트에서는 흐름형 판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치 실제 역사 선생님이 칠판에 내용을 쓰며 설명하는 듯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키워드 판서’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으며, 만족스러웠다.

또한 이 테마가 시험에 출제될 경우 쉬운 유형과 어려운 유형에서는 어떻게 문제가 구성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도 담겨 있어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어지는 이론 파트에서는 컬러 이미지 자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고, 중요한 개념은 붉은색 글씨로, 그중에서도 핵심 내용은 노란색 형광펜으로 강조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학습에 도움이 된다.

또한 별표의 개수(★~★★★) 를 통해 내용의 중요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어 수험생이 공부 방향을 잡는 데 효과적이다. 이론 뒤에는 바로 최신 대표 기출 문제가 실려 있으며, 문제마다 "63회 1번", "61회 1번", "70회 1번"과 같이 실제 출제 회차와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 문제의 출처를 확인하며 신뢰감 있게 학습할 수 있다.

기출 문제 해설은 키워드 추출 → 정답 분석 → 오답 분석 → 합격 팁까지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제 풀이 이후에는 빈칸 채우기 방식으로 키워드를 직접 써보는 복습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적합하다.






앞서 언급한 별표 1~3개를 통한 중요도 구분은 수험생이 시행착오 없이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처럼 테마 판서 → 개념 정리 → 기출 문제 풀이 → 복습 코너까지 체계적인 4단계 구성이 잘 짜여 있는 이 책은, 책을 모두 학습한 뒤에는 ‘하루 전 급수를 올리는 해품사 요약 노트’라는 부록을 통해 시험 전날 빠르게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중에는 많은 한국사 교재가 존재하지만, 강의 제공과 함께 체계적이고 성의 있게 구성된 이 책이라면 '해품사 한능검 교재'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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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이는 세계사 - 인간이 깃발 아래 모이는 이유
드미트로 두빌레트 지음, 한지원 옮김 / 윌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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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전 세계에는 수많은 국기들이 존재하며, 이 책을 통해 각 국기의 디자인이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그 나라의 정체성과 국민들의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이 왜 특정한 색상과 형태로 국기를 만들었는지, 그 디자인 속 세부적인 요소들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국기가 어떤 변천사를 겪어왔는지를 이 책은 매우 상세히 설명해 준다.

예를 들어 스페인의 경우, 1980년 이후의 국기뿐만 아니라 카스티야 왕국, 레온 왕국, 아라곤 왕국, 나바라 왕국, 그라나다 왕국 등 스페인을 구성했던 여러 옛 왕국들의 문장을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보르본 왕가의 문장 등 실제 존재했던 왕조들의 상징들도 함께 소개되어 있다. 우리나라처럼 비교적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한 국기들도 있지만, 많은 국가들의 국기는 역사적 사건과 정치적 변화에 따라 여러 차례 수정되었다.

예를 들어 에티오피아 국기의 경우, 과거에는 유다의 사자가 그려져 있었지만 혁명 이후 왕관이 제거되고, 십자가가 창으로 바뀌었으며, 이후에는 사자가 없어지고 솔로몬의 인장으로 교체되는 등의 과정을 겪었다. 우리는 국기를 그 나라의 상징이자 고정된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은 그것이 변화의 산물이라는 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해준다.

이 책은 국기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그 변화의 계기와 배경이 되는 역사를 함께 소개하고 있어, 단순히 국기에 대한 지식을 넘어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한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세계가 점점 더 통합되고 있는 시대에 각 나라의 정체성과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독자들에게 주는 교육적, 문화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특정 국가의 국기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의 국기를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각 나라가 어떤 의미를 담아 어떤 색과 디자인을 선택했는지를 깊이 있게 소개하고 있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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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헌법이다 - 일상을 지키고 내일을 바꾸는 11가지 헌법 이야기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33
임지봉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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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헌법이란 무엇이고, 법률이란 무엇일까? 이 책은 일반인들이 법학에 대해 교양적인 측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당신이 헌법이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거쳐 헌법학을 전공한 후, 미국 UC 버클리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헌법학자 임지봉 교수가 집필하였다.

이 책은 우리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헌법과 법률의 기본 개념, 그리고 법 체계가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법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럽고 차근차근한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이후 헌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 책은 헌법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또 우리나라를 지탱하고 있는 법 체계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책에서는 고전적인 몽테스키외의 삼권분립 이론부터 시작해, 입법부·사법부·행정부의 역할, 행정부와 국회의 권한, 그리고 중요한 판례를 통해 헌법의 실제 적용과 변화 과정을 설명한다. 또한 헌법에 명시된 자유권, 행복추구권 등 기본권이 무엇인지, 우리 삶을 보호하는 헌법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일반인이 만약 헌법을 공부해야 한다면 어떤 부분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헌법학 교과서를 하나 큰맘먹고 장만해서 앞장부터 읽어보는 방법도 꽤 좋은 방법일 수 있는데, 헌법은 그다지 어려운 부분은 딱히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방대한 양에서 진짜 헌법의 핵심적인 내용을 추리는 것은 비전공자로서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어서 쉽게 시도해 볼 수 없지만 이 책에는 헌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들을 매우 쉽고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11가지 헌법 이야기를 통해 헌법이 더 이상 법학자들만의 학문이 아닌, 일반 시민 누구에게나 가까운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헌법을 친숙하게 이해하고, 민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각과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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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 읽기와 필사 - 국가와 국민의 약속, 헌법 읽고 쓰기
대한민국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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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우리나라를 지탱하고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 소중한 존재이다. 그런 헌법을 직접 읽고, 그 안에 담긴 130개의 조문을 하나하나 손으로 써보는 경험은 매우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근 출간된 이 헌법 필사책은 겉표지부터 고급스럽게 제작되었고, 각 페이지마다 헌법 마크가 무궁화 속에 새겨져 있어, 마치 진짜 법전을 읽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각 헌법 조문마다 오른쪽에 충분한 여백이 있어 직접 써볼 수 있으며, 그 공간에 여러 번 반복하여 필사하거나 조문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생각이나 삶의 기억을 함께 적어볼 수 있는 여유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헌법 제41조는 “국회는 국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에 의하여 선출된 국회의원으로 구성한다.” 헌법 제17조는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헌법 제32조는 “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진다.” 와 같은 조문들이 책에 실려 있으며, 이들을 직접 써보며 깊이 새겨볼 수 있다.








이제 헌법은 법학자들만의 학문적 대상이 아니라, 누구나 손으로 쓰며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교양의 일부로 다가올 수 있다.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헌법 조문을 직접 써보는 과정을 통해 헌법이라는 멋지고도 생소한 세계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고급 양장본으로 제작되어 평생 소장할 가치가 있으며, 일반 대중도 헌법 정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맙고 혁신적인 필사책이라 할 수 있다. 여백이 넉넉하기 때문에 헌법 조문 외에도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왜 우리나라에 헌법이 필요한가’, ‘왜 나는 헌법 조문을 쓰고 익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깊이 성찰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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