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마음에 새기는 일본어 명언ㆍ명대사 필사 노트 - 원어민 MP3 음원 + 저자 유튜브 무료 강의 + 한 줄 명언ㆍ명대사 50선 추가 수록, 사철제본
와카메 센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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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번에 와카메 센세께서 새롭게 집필한 하루 한장 일본어 명언책이 출간되었는데요. 와카메 선생님은 해조류를 좋아하셔서, ‘와카메’가 미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으로 활동하고 계신 일본어 선생님이십니다. 저 역시 유튜브를 통해 이전에 와카메 선생님의 일본어 교재를 참고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새로운 일본어필사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기대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이 일본어 명언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의 제목은 '일본어 명언 명대사 필사 노트' 입니다. 최근 필사 노트의 경우, 펜으로 직접 글씨를 써야 하는 특성상 책이 180도로 완전히 펼쳐지지 않으면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책상 위에서 완전히 수평으로 180도 펼쳐질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어, 필사를 할 때 훨씬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글씨를 써보면 더 깔끔하고 예쁘게 써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구성은 Day 1부터 Day 100까지 총 100개의 명언과 명대사를 직접 만나보고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하나의 꾸준한 학습 루틴으로 활용하기에도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책의 뒤쪽에는 추가로 일본어 문장 약 50개가 부록 형태로 수록되어 있어, 짧지만 의미 있는 글들을 더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3번 일본어 문장에서는 “두렵다고 느끼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증거다”라는 의미의 문장이 등장하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하이큐'에 등장하는 명언입니다. 이처럼 이 책에는 도라에몽같은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퍼스트러브 하츠코이', 영화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 등 다양한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상 깊은 명대사와 명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영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작품에서 발췌된 문장들을 직접 써보며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글을 따라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QR 코드를 통해 해당 일본어 명대사와 일본어 명언을 직접 음성으로 들어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성 또한 매우 체계적인데, 왼쪽 페이지에는 일본어 문장, 한글 해석, 정확한 출처, 그리고 와카메 선생님의 조언이 정리되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넉넉한 필사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해당 문장에 대한 문법 해설과 함께 문장 속에 사용된 어휘 정리까지 포함되어 있어, 학습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충실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성 면에서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매우 알차게 만들어진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카오리가 남긴 “분명 시곗바늘은 움직이기 시작할 거야, 시간은 다시 흐르기 시작할 거야, 앞으로 나아갈 거라고 믿고 있어”와 같은 여운을 남기는 명대사들도 포함되어 있어 감성적인 만족감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일본어를 좋아하시고 공부를 해보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2026년에 꼭 한 번 필사를 통해 학습해 볼 만한 일본어 명언 쓰기 책이라고 생각하며, 이미 일본어를 좋아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이번에 새롭게 일본어를 시작하면서 문장이 주는 감성과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도 매우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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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성 물질 이야기 - 한 끗 차이로 독과 약을 오가는 기묘한 독성 물질의 세계
목정민 지음 / 주니어태학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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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과학 잡지 ‘에피’에서 편집장으로 활동했던 목정민 작가님이 집필한 책인데요. 예전부터 저는 독성학이나 화학과 관련된 분야에 큰 흥미를 느껴 왔고, 지금까지 사용해 온 여러 가지 닉네임에도 이러한 요소가 포함될 정도로, 이와 같은 소재를 다루는 책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자연스럽게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된 책이기도 합니다.

책의 제목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성 물질 이야기' 이며, 우리 인간의 삶 속에서 어떤 독성 물질들이 존재하고, 그것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지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접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 문제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그것을 물고기가 섭취한 뒤 결국 그 물고기를 인간이 다시 섭취하게 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이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에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누구도 독성 물질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강하게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깊은 곳 중 하나인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도 이러한 독성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점은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접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인식을 바꾸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경각심과 동시에 깊은 슬픔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매우 강렬하고 충격적이어서,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한 번쯤은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독성 물질에 대한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사적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함께 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돼지털로 만든 칫솔을 사용하다가, 이후 나일론과 같은 합성 섬유가 등장하면서 칫솔의 형태가 변화하게 된 역사와 같은 이야기들도 포함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꼭 독성 물질이라는 주제 외에도 다양한 과학적 배경 지식과 흥미로운 사례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운 과학 교양서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안타까운 사건인 가습기 살균제 문제나 합성 섬유와 같은 사례를 통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얼마나 많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 역시 이전에는 미세먼지나 미세 플라스틱 정도에만 경각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미세 섬유라는 존재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몸속으로 그대로 흡수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이미지가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고,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글자를 배치하지 않아 지루함 없이 비교적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내용적으로는 매우 유익한 과학 교양서적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설명하고 있는 여러가지 유형의 독성 물질들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한 번쯤은 읽어보고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대한민국 국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보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이 책은 해외에서도 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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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3
정재환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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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으로 한국사 내용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79년 방송 데뷔 이후 개그맨과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다가, 2000년대에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하여 역사를 전공하고, 2013년 역사학 박사를 취득한 뒤 현재 역사 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정재환 박사님께서 쓰신 책인데요. 이 책은 EBS 제작팀에서 기획하고 RHK 출판사에서 출판된 도서입니다. ^^ ‘나의 두 번째 교과서’라는,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리즈의 시즌 3 서적으로, 앞으로 이 시즌 3에서는 한국사 외에도 다시 만난 체육, 다시 만난 미국사, 다시 만난 문학 등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우리 역사는 학교에서 의무 교육으로 배우기 때문에 기본적인 흐름과 주요 사건들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기본적인 내용을 넘어서, 그 안에 담겨 있는 세부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석기시대를 다시 바라보며, 단순히 구석기 시대에 돌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종류의 돌을 사용했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까지 확장해서 설명해 주더라고요. :)

일반적인 교과서나 수험서는 이러한 내용을 시험 대비 중심으로 다루기 때문에 핵심 정보만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책은 그러한 한계를 넘어서 비하인드 스토리와 흥미로운 배경 지식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한 교수가 주먹도끼와 같은 도구가 동양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른바 ‘모비우스 학설’을 통해 동양이 서양보다 열등하다는 시각을 제시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우리나라에서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그 학설이 어떤 영향을 받았고 역사학계에서 어떤 파급력을 가져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처럼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가 더욱 높게 느껴졌습니다. 단군왕검과 관련된 고조선 사회의 이야기나, 삼국시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당나라와 협력했다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당나라를 몰아내는 과정까지 이어지는 나당 전쟁의 흐름 역시 매우 흥미롭게 다루고 있는 등 교과서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단편적인 요약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책에서는 당시 활약했던 인물들과 구체적인 사건의 흐름을 매우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독자가 보다 생생하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한국사를 단순히 시험 과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흥미로운 교양 지식으로서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매우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예술의 경지에 오른 고려 청자, 훈민정음의 창제, 수원 화성, 갑신정변, 만민공동회, 조선어학회 등 우리 역사 속 다양한 사건과 단체들에 대해 기존 교과서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세밀한 이야기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 소재를 중심으로, 기존의 수험서나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테일한 내용들을 흥미롭게 풀어낸 구성이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한국사에 대한 저의 인식은 상당히 크게 변화했다고 느낄 수 있었고,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역사를 바라보는 태도와 관점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네요. 지식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켜 주는 매우 유익한 도서였고, 개인적으로도 정말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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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텔레패스
가미조 가즈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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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미스터리 소설은 역시 일본이 진국이라고 생각하며, 이번에 읽은 작품 역시 일본에서 데뷔 즉시 3관왕을 달성한 작품으로, 2025년 ‘이 호러가 대단하다’ 1위, 2024년 베스트 호러 1위, 제1회 소겐 호러 장편상을 수상한 가미조 가즈키 작가의 미스터리 소설 '심연의 텔레패스'는 지금까지 미스터리 소설을 꾸준히 읽어온 저로서도 굉장히 추천할 만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설 장르 중에서도 오직 미스터리 소설만을 꾸준히 읽어온 독자인데요. 그래서 지난 몇 년간 출간된 작품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도, 이 작품은 상당한 완성도를 지닌 수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서평에서 밝히기는 어렵지만, 이 작품은 어떤 계기로 인해 이전에 없던 위기에 봉착하고 그로 인해 시달리게 되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인 여성 카렌은 직장 동료이자 후배를 따라 방문했던 어떤 장소를 계기로, 점점 설명할 수 없는 어려움과 불안한 상황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극도의 불안감과 심리적 공포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특히 주인공이 느끼는 심리 상태와 공포를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초반부를 읽는 내내 그러한 감정이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 장면에서는, 마치 제가 실제로 그 자리에 앉아 바로 앞에서 대화를 듣고 있는 것처럼 생생한 감정 전달이 이루어졌고, 그만큼 감정 전달이 매우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화자의 시점을 변화시키는 방식 역시 매우 흥미로웠는데, 기존에 1인칭 시점으로만 전개되던 이야기를 3인칭 시점으로 전환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소설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인공 카렌의 시점에만 머물러 있던 이야기를 넘어서, 보다 입체적이고 확장된 시선으로 이야기를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미스터리 공포 소설은 텍스트만으로 독자에게 강한 공포를 전달하기가 쉽지 않은 장르이지만, 이 작품은 실제로 읽는 동안 직접적인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장면들이 존재하며, 그 분위기를 매우 효과적으로 살려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읽어온 미스터리 소설들 중에서도, 이 작품은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지닌 수작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몇 시간을 그대로 독서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그만큼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작품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또한 “이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 “다음 장면에서는 어떤 인물이 등장하고 어떤 사건이 벌어질까?”와 같은 기대감이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만드는 서사 구조 역시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책 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말씀드리자면, 이 작품은 대학교 오컬트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괴담 발표회에 참석한 이후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일본 미스터리 호러 소설의 진수를 제대로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작품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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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
우주플리즈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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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우주를 설명하는 책 중에서 이 책보다 더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고요.

읽는 내내 너무 많은 충격을 받아서, 정말 충격적인 책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만큼 스펙타클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유튜브 채널 ‘우주 플리즈’의 주인장이자 우주 과학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집필한 책으로, 그의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7천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채널인데요. 책 자체도 표지부터 반짝거리고 매우 성의 있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며, 내용 또한 말할 것도 없이 유익하고 재미있고 이해가 잘 되며 동시에 충격적인 책이었다고 거듭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처음 시작부터 기존의 우주 관련 서적들이 설명하는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으로 이루어진 태양계 구조에 대해, (물론 명왕성은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어 제외되었지만), 이러한 태양계 내 행성들의 상대적인 크기와 거리를 설명하는 방식이 기존과는 다릅니다. 일반적인 책들은 단순한 수치로 설명하지만, 그러한 수치는 우리에게 너무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천문학적인 수치를 일상적인 감각으로 변환하여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광화문 한복판에 축구공 하나를 두고 그것을 태양의 크기라고 가정했을 때,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천왕성, 해왕성과 같은 행성들이 광화문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를 실제 거리 감각으로 풀어서 설명해 줍니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다시 바라보게 되고, 나아가 관측 가능한 우주에 2조 개 이상의 은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까지 연결되면서, 우주의 광활함을 단순한 숫자가 아닌 직관적인 감각으로 체험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 추상적인 개념을 직관적인 인식으로 끌어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충격적으로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2026년에 만난 가장 큰 행운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을 읽게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극찬하고 싶습니다. 제가 일부러 좋은 말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책의 내용이 그만큼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훌륭하고 만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솔직히 말씀드리면, 띠지를 포함한 책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고급스럽게 제작된 점도 큰 매력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다른 책들도 단순한 종이 표지가 아니라, 이렇게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제작된 책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우주에 대한 내용을 단순한 글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페이지에 컬러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주에 관한 설명을 글로만 읽어보기 보다는 눈으로 직접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는 과정 자체가 뜻깊은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우주를 좋아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주에 대해 한 번쯤 알아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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