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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혁 교수의 이야기 민사법
호문혁 지음 / 베네딕션 / 2022년 12월
평점 :



이 책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법과대학 학장, 사법 정책 연구원 원장, 그리고 서울대학교 로스쿨 명예교수를 역임하신 민사법계의 석학이신 호문혁 교수님이 집필하신 책입니다. 법학 전공자들이나 법학전문대학원의 학생들을 주요 독자로서 읽어야 하는 어려운 책이 아니라, 긴요한 법학 지식을 전해주면서도 법학을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정확한 민사법의 개념들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법학을 잘 모르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현재 법학을 공부하고 있는 분들도 이 책을 통해서 어려운 민사법적인 개념들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는 이전의 한정치산자, 금치산자 제도를 정비하여 피한정후견인, 피성년후견인 등 성년후견인 제도를 신설하였는데 이 부분은 민법을 공부하시는 분들이면 한 번쯤은 주의 깊게 보셨을 개념인데요. 민법 중에서 모든 법률의 근간이 된다고 말할 수 있는 민법총칙에 등장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교과서 등 개념 이론서를 통해 읽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호문혁 교수님께서 정확한 포인트만 콕콕 집어주시면서 어려운 민사법 개념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주고 계시네요.
그리고 일반인들이 민법이 무엇이고 그 안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실제로 법학을 공부해 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기본 개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소멸시효 등 시효에 관한 법률이나 점유, 소유 등 물권에 관한 권리 등 민사법을 전반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최대한 많은 분들이 읽어 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로스쿨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법학을 지금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이 책을 통해 어려운 민법 개념들을 쉽게 예습하실 수 있으실 것이고,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으실 것입니다.
책을 한 페이지씩 읽을수록 역시 법학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것이고,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말이 절실하게 느껴지면서 누구라도 법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호문혁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이 책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민사법 개념 숙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