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애리얼리 미스빌리프 - 이성적인 사람들이 비이성적인 것을 믿게 되는 이유
댄 애리얼리 지음,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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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댄 애리얼리라는 분이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었더라고요. 저는 그 전에는 잘 몰랐는데 다른 분들이 이 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걸 보고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 듀크대학교 심리학 및 행동경제학부 교수인 댄 애리얼리 교수는 '경제 심리학'이라는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도 쓰신 분이라고 하네요. 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음모론이 있고 특히 이런 음모론을 총체적으로 믿는 사람들은 주로 미국의 본부(?)라 할 수 있는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사람들이 왜 이렇게 잘못된 것들을 마치 사실인 양 믿어버리게 되는 것인지 인간 본연의 심리에 대한 탐구와 고찰을 통한 통찰력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는 UFO를 통해서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웃음).. 물론 그 사람들이 정말로 외계인에게 납치당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또한 존재한다는 것을 이 책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는 거짓인데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해 이리저리 흘러 다니는 잘못된 정보들과 그러한 정보들을 맹신하며 퍼뜨리는 사람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한 많은 정보들과 유용한 팁들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심리학 전문가가 쓴 과학적인 책이어서 많은 신뢰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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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역사 - 표현하고 연결하고 매혹하다
샬럿 멀린스 지음, 김정연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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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과 속사정들을 알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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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역사 - 표현하고 연결하고 매혹하다
샬럿 멀린스 지음, 김정연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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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예술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고 그 기준도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예술이 의미하는 것은 그림 그리기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대리석을 두드려 조각상을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문학적인 글을 쓰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예술에 대한 개념이 확립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고 예술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우리 인류가 거쳐 간 예술 분야에서의 행적은 어떻게 되는지를 아주 오래 전 역사부터 알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주로 중세에는 기독교가 전 유럽을 지배하듯 상당히 지대한 영향을 미치곤 했는데 이전에 그런 이콘상이나 성모자상 앞에 마주할 때에는 몰랐던 사실들을 상당 부분 알게 되었습니다. ​왜 이 그림이 이렇게 배치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이러한 예술적인 구도를 생각해 내고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작품 속에 투영시켰는지 그 의도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는 대중적인 교양 미술 작품들 뒤에 숨겨져 있던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나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것만 같은 예술가들의 속사정과 이야기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소소의책 역사 교양서 시리즈는 철학, 고고학, 언어, 시, 과학, 문학 등 상당히 많은 책들이 있던데 이 책은 표지가 분홍색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 이쁘고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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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풍습 - 제대로 알고 싶은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양지영 옮김, 치바 코지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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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제가 이웃나라 일본의 풍습에 대해서 이렇게 모르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 정도로 많은 일본의 풍습을 알아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에서도 팥죽을 먹는 것과 관련이 있는 동지에 관해서 일본에서도 이를 어떻게 부르고 있는지, 그리고 각 풍습 때 먹는 음식 등 일본의 풍습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본어에 대한 단어들도 곧잘 볼 수 있어서 일본어 어휘들도 함께 숙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일본어는 물론이고 문화와 풍습에 대해서 풍부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음식 이미지나 설명이 나올 때마다 입에 침이 마르지 않고 배가 출출해질 정도여서 책을 보다가 잠시 독서를 중단하고 다과를 곁들면서 책을 계속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 '일본의 풍습'은 책 내부의 편집과 레이아웃이 굉장히 가독성있게 되어있어요. 주로 붉은 색상을 사용해서 글자를 강조하거나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숙지해야 할 많은 내용이 있는 책인데도 이런 깔끔한 편집 덕분에 깔끔하게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치바 코지라는 일본의 인문학부 일본문화학과의 교수가 감수했는데 이 분은 일본의 민속학과 풍습 분야의 전문가분이라고 하시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일본의 풍습은 굉장히 자세하고 세분화되어 있는데다가 종류도 상당히 많아서 일본에서 평생을 산 현지 일본인들도 과연 이 내용들을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평생을 살아 온 대한민국 국민들도 우리나라의 풍습의 기원과 그 의미에 대해서 정확히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는 것처럼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을 모두 숙지하면 일본 현지의 분들보다도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본인들이 풍습으로 하곤 하는 특정한 행동들이나 궁금했던 사물의 의미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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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 우주 편 - 양자역학, 상대성이론을 몰라도 이해하는 우주 첫걸음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마쓰바라 다카히코 지음, 송경원 옮김 / 유노책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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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우주에 대해 설명하는 책들 중에서 신박한 내용이 많다는 생각을 제일 먼저 했던 책이었습니다. 기존의 책들과 달리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내용은 독자들이 천문학 비전공자라고 가정하고 너무 쉬운 내용만을 다루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전공자들이 배울 만한 내용을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정말 쉽게 해주는 책'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주로 흥미를 가지고 알아보려고 하는 목성, 토성, 화성 등 개별 행성의 소규모 특징 정도가 아니라 우주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이론들을 소개하면서 독자들이 우주를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과 통찰력을 길러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책이 다루고 있는 각 챕터의 부제들을 살펴볼까요. 빌렌킨 가설, 양자 터널 효과, 에크로파이로틱 우주론, 카오스적 급팽창, 끈 이론, 미시 세계와 플랑크 상수 등 제목만 봐도 저같은 물리학 또는 천문학 비전공자들은 벌벌 떨 것만 같은 무시무시한 명칭을 가진 이론들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몇 줄의 설명과 적절한 이미지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주에 대해서 좀 더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그 메커니즘을 파악해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시리즈는 물리, 수학, 화학편도 있었는데 우주편도 읽어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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