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 우주 편 - 양자역학, 상대성이론을 몰라도 이해하는 우주 첫걸음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마쓰바라 다카히코 지음, 송경원 옮김 / 유노책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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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우주에 대해 설명하는 책들 중에서 신박한 내용이 많다는 생각을 제일 먼저 했던 책이었습니다. 기존의 책들과 달리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내용은 독자들이 천문학 비전공자라고 가정하고 너무 쉬운 내용만을 다루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전공자들이 배울 만한 내용을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정말 쉽게 해주는 책'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주로 흥미를 가지고 알아보려고 하는 목성, 토성, 화성 등 개별 행성의 소규모 특징 정도가 아니라 우주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이론들을 소개하면서 독자들이 우주를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과 통찰력을 길러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책이 다루고 있는 각 챕터의 부제들을 살펴볼까요. 빌렌킨 가설, 양자 터널 효과, 에크로파이로틱 우주론, 카오스적 급팽창, 끈 이론, 미시 세계와 플랑크 상수 등 제목만 봐도 저같은 물리학 또는 천문학 비전공자들은 벌벌 떨 것만 같은 무시무시한 명칭을 가진 이론들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몇 줄의 설명과 적절한 이미지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주에 대해서 좀 더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그 메커니즘을 파악해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시리즈는 물리, 수학, 화학편도 있었는데 우주편도 읽어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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