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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짧게 일하고 길게 번다 - 3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젊은 자산가의 27가지 돈 버는 시스템
레이철 리처즈 지음, 최지희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1월
평점 :

먼저 이 책은 이론적인 면에서도 매우 논리적이고, 실용적인 면에서는 더더욱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주장의 기반이 탄탄하다고 평하고 싶다. 저자의 주장은 합당하고 납득할 만한 근거가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수긍하고 저자를 신뢰할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우리는 평생을 먹고 살기 위해 일하며 돈을 번다. 그게 바로 이 책이 제시하는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이다. 지극히 당연한 귀결일지도 모른다. 자, 그러면 지금 세대는 이전보다는 어떤가? 물론 작금의 사회에서는 수십년 전 경제 활동에 참여했던 인구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 기대수명이 늘어났기 때문에 더 오래 살게 될 것이고, 고로, 우리는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수익이 있어야 하고, 더 많이 저축해야만 한다.
돈은 어떻게 벌어야 하는 것인가. 어떻게 하면 우리는 내일을, 3개월 후를, 5년 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할 걱정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물론, 모두가 그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모든 사람들이 많은 돈의 흐름을 제어하는 파이프 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면 하루 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을 구축하는 법, 즉, 자동화 수익을 일궈내는 방법을 바로 이 책의 저자가 독자들에게 가감없이 공개한다. 그러므로 안정적인 자동화 수익을 통해 이른 나이의 은퇴를 앞당기고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는 부의 시크릿을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얻기를 바란다.
이 책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마인드를 정립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라"는 주장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자고 일어나면 통장으로 돈이 들어오는 재화인 자동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종류별로 추천해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기존의 돈을 버는 방법과 관련된 책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 책이 공개하는 비밀 중 하나는 바로 출판업으로서 자신이 집필한 책이 판매되는 경우 한 권당 정가의 일정 비율을 저자에게 귀속시켜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 책이 출판을 통해 자동화 수익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조명하고 있으므로 책을 써서 돈을 번다는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은 그 누구보다도 필수적인 서적이 될 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직접 책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출판업 뿐만 아니라 검증받은 효율적인 파이프 라인 구축법은 몇 가지가 더 있다. 이것은 큰 돈을 가진 자들은 이미 행하고 있는 것들이다.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하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 한다"는 워렌버핏의 명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의 첫 페이지 글귀처럼, 파이프 라인의 구축은 기대수명이 상당히 증가한 현대인에게는 가히 필수 불가결한 요소일 것이다. 근원적인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