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인보우 맨션 - 수천조의 우주 시장을 선점한 천재 너드들의 저택
애슐리 반스 지음, 조용빈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평점 :



이제는 항공우주공학의 시대이고 미항공우주국(NASA) 또는 러시아의 비밀 개발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우주 탐방은 더이상 극소수의 것이 아님을 증명해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티브가 된 인물이자 항공우주공학의 새 역사를 쓴 인물, 그는 인터넷을 연결하는 '스타링크'라는 발명품을 개발해서 러시아에 침공당해 피해를 보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바로 그 인물인 일론 머스크의 X스페이스의 관한 내용도 역시 이 책 안에 담겨 있음을 예상하실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개발진들이 어떤 고난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주선을 개발해 냈는지, 그리고 그 우주선을 마침내 어떻게 성공적으로 쏘아 올려 항공우주공학 역사의 새시대를 열었는지 이 가슴 벅찬 감동의 물결을 전달하는 장면들이 모두 이 책에 담겨 있었습니다. 대 변혁가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같은 기업뿐만 아니라 플래닛랩스(Planet Labs), 로켓랩(Rocket Lab), 아스트라(Astra),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 등 4개 회사가 위성을 쏘아 올리기 위해 우주선을 개발하는 그 과정과 역사, 개발진들의 발자취가 모두 책 한 권 안에 담겨 있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 개발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들의 손으로 인해 인류가 항공기를 우주까지 쏘아 보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를 만드는 사람들의 눈에는 눈물, 이마에는 땀이 얼마나 많이 맺혀야 비로소 이루어 낼 수 있는 공적인지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실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생동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구체적인 인물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등장인물들이 서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현장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우주에 관해서 연구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항공우주공학, 우주선, 항공기 개발 등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