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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기후과학 수업 - 세계가 인정한 국내 과학자 37인이 쓴 기후변화 결정판
집현네트워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평점 :



대한민국 과학계 최고의 석학 37인이 공동으로 집필한 집현네트워크의 책 '첫 번째 기후과학 수업'은 포항공대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손석우 교수,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노지윤 교수를 포함한 총 37인의 대한민국 과학자들의 연구와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구에서 발생한 각종 기후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지구온난화와 온실효과, 미세먼지 문제 등을 식량난이나 탄소중립에 대해서도 폭넓게 다루는 등 현재 전세계를 아우르는 사실상 모든 기후와 그 감염병에 관한 소재들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요즘은 지구가 뜨거워져서 현대인들이 가까운 미래에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것처럼 모든 국가가 합심해서 기후 문제를 해결해가야 할 때이므로 기후에 관한 중요성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고, 각종 시험이나 논술 문제 등에서도 기후 문제는 폭넓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 책을 통해서 전문가의 정확한 시각을 배우고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을 함께 숙지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전공자들만 이해할 수 있는 아리송한 내용보다는 일반인 독자들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 있습니다. 모두 컬러로 된 이미지자료도 상당히 많아서 줄글만 읽지 않고 도표와 그림을 통해서 책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의 뒷 부분은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에 관한 소재를 다루고 있고 여기에서도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코로나19, 러시안 플루 외에도 변이 바이러스 등 다양한 감염병에 관한 흥미로운 지식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용이 상당히 방대하고 다루는 소재가 폭넓은 교양 과학서적이지만 친절하고 쉽게 쓰인 책이라서 한 권을 끝까지 정독하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