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2025 활용 백과 with 샘 알트만
조성수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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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AI라는 소재가 이제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도 중요해지고 있네요. 수많은 AI에 관한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특히 인공지능의 구동 원리 등 AI의 메커니즘에 관한 소재를 다루는 책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도 AI의 기술적인 측면에서 구동 원리나 메커니즘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는 부분도 있고, AI를 활용한 다양한 유틸리티를 하나 하나 매우 세부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는 것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어떤 특정한 유틸리티를 사용한 사례를 통해서 교육 컨텐츠나 기업, 마케팅, 그리고 나아가서는 유튜버들까지 이런 유틸리티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그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이어서 요즘같이 AI가 너무나도 사회 전반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유틸리티에 대한 구체적인 학습법이 필요한데 이 책이 그런 정보들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이 올컬러로 되어 있어서 이미지를 보기에 가독성도 좋고 특정한 프로그램의 의도와 활용 목적을 이해하기에도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물색하고 계신 분들께는 각 프로그램의 장점을 설명해 드릴 수 있고, AI 비전문가 일반인들에게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윤리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나 스타트업에 대한 금쪽같은 조언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그 부분도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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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7 생명과 진화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7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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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과학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게하고 과학이라는 분야에 흥미를 붙일 수 있게 도와주는 일종의 '과학 잡지'같은 느낌이 서적이 있습니다. 시리즈 형식으로 되어있는 이 책은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7편으로서 '생명과 진화'라는 분야에서 뜨거운 감자처럼 회자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는데요. 과학이슈라는 책의 장점은 사람들이 누구나 흥미를 가질 법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고, 그 전에 다른 서적에서는 쉽사리 보기 어려웠던 지식들을 일반인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준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생명과 진화에서는 찰스 로버트 다윈의 진화론 이야기를 빼놓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듯 역시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서도 일부 내용을 참고해볼 수 있고 시조새 등 공룡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진화의 소재나 유인원부터 인간까지 다양한 영장류들 사이의 복잡한 진화적 연결고리를 쉽게 규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내용은 꽤나 다양하고 신기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었지만 10대 초반의 어린 학생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 책을 읽기에 독자의 연령은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네요. 특히 이런 이슈들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입시에서 관련 학과의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이 책을 과학잡지라고 일컬은 이유는 책의 내지가 흑백이 아니라 잡지처럼 풀컬러 소재로 되어 있어서 그림을 더 생동감있게 마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반 종이처럼 가볍지 않고 잡지처럼 단단하고 색감을 더 잘 전달해 주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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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바라본 세상 -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던 반 고흐의 아포리즘 세계적인 명사들이 바라본 세상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석필 편역 / 창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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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세기의 미술가로서 이름을 날리던 네덜란드 출생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부터 그가 남긴 아포리즘까지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은 여운을 남겨 주는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앞, 뒤의 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전자는 저자가 빈센트를 연구하며 그가 남긴 작품과 삶의 행적을 요약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빈센트가 한때 절친이었던 폴 고갱을 만나 해바라기를 그리며 화실의 희망을 품던 시기부터 두 사람의 인간관계가 안타까움으로 끝맺음 되었을 때는 물론이고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야기인 미술 아카데미에서의 생활 등 새롭고 다양한 스토리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빈센트 반 고흐라는 화가에 대해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받은 것 같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라는 인물이 그저 풍경이나 인물을 자주 그렸던 화가였다는 것 이상으로 그를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후자인 제 2장은 그가 남긴 다양한 아포리즘을 담고 있습니다. 그가 생전에 했던 여러가지 말들은 인생에 대한 심오한 고찰을 담고 있고 어느정도 나이가 든 사람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한 성숙함이 묻어나고 있어서 담백한 느낌을 주는 아포리즘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남긴 소중한 아포리즘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저명한 다른 이들이 남긴 비슷한 주제의 아포리즘도 곁들여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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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철학 사전 - 일러스트로 만나는 3천 년 서양 철학 로드맵
다나카 마사토 지음, 사이토 데츠야 엮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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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철학은 쉽지 않은 분야이고 철학자도 너무 많아서 사실상 한 권으로 철학을 마스터하기에는 어렵지만 철학 사상이나 철학자들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 적용되어 회자되기도 하고 각종 비유로 등장하는 경향이 농후해서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철학 지식은 단편적인 부분만이라도 숙지하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를 사실상 책 한 권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을 추천해 드리자면 이 책 '1분 철학 사전'을 언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제에는 '72인의 위대한 철학자와 187개의 사상을 한 권에!'라는 내용이 있을 정도로 이 책은 고대를 시작으로 중세, 근세, 근대, 현대까지 철학에 존재하는 수많은 철학자들을 보여주고 그들의 사상을 복잡한 내용이 아니라 거의 한 두 마디 정도의 명료한 설명으로 말 그대로 무릎을 탁 치게 해 주는 설명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베이컨의 '이돌라'라는 개념에 대해 설명해 보라고 하거나,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대해서 간단하게 논하라고 하면 사실 철학을 약간 공부해 본 사람들이라도 주춤하고 얼버무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그러나 이 책을 읽은 분들께는 이런 주저함이 없이 설명이 가능한 능력을 배양하실 수 있습니다. 각 철학의 모든 내용은 예외없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복잡한 철학 개념을 구체화하여 이미지로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이 신박하네요. 이 책은 런던예술대학교를 졸업한 일본의 학자 다나카 마사토씨가 집필한 책이며, 그가 이렇게나 복잡한 모든 철학 내용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간단하게 도식화할 수 있었다는 점이 상당히 놀랍습니다.


철학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아주 두꺼운 책과 풍성한 주석 해설이 있어야만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너무도 간단해서 어린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요즈음 출판되는 책 중에서 이해하기 쉬운 철학 책을 꼽는다면 TOP 2 안에는 무조건 들어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정독한 후에는 책의 맨 마지막 부분에 배치된 '색인'에서 철학자나 철학 개념을 궁금할 때 열람해 볼 수 있는 철학 백과사전으로 활용해도 좋을 법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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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10만부 기념 개정판) - 챗GPT부터 유튜브 추천, 파파고 번역과 내비게이션까지 일상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이해하기
박상길 지음, 정진호 그림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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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AI라는 축약어로 불리는 인공지능이 이제 우리 사회에서 그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분야를 찾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AI라는 영역은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그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만 하는 분야가 되었고, AI 리터러시는 모두에게 필수가 된 상황에서, AI의 메커니즘과 요즈음 널리 쓰이고 있는 각 기기들의 구동 원리를 이해하기 매우 쉬운 실생활에서의 예시와 간단한 설명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정도로 쉽게 쓰이고 많은 사람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책이다보니 10만 부 기념의 개정판까지 출시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지식'이라고 적힌 것처럼 과학이나 공학의 문외한인 저로서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의 목차에는 1장 인공지능을 시작으로 이세돌 9단과 역사적인 대국을 이루었던 알파고, 일론머스크의 혁신으로 잘 알려진 자율주행 차량, 검색엔진, 스마트 스피커, 기계번역, 챗봇, 내비게이션,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천 알고리즘까지 현재 AI가 마수를 뻗지 않는 곳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더이상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 다양한 분야에 걸친 기기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저는 특히 자율주행 차량이 상용화되면 그때 차량을 한 대 장만할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관심있는 분야였는데 역시 이 책에서도 오토파일럿 차량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서 가장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파트였네요.

물론 실무에서 전공자들이 다루는 작업은 제가 이해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난도가 높은 과정을 자랑하겠지만 이 책을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데이터가 이동하고 처리된다는 추상적인 개념을 아기자기하고 정교하며 귀여운 일러스트를 통해서 이미지로 설명해주니 머릿속에서 더 잘 이해되는 것 같았어요. 요즘처럼 AI라는 필수적인 분야에 대해서 책 안에 그림이 많아서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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