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반의 쓸만한 영어 비밀과외 1교시 - 중학교 때 배운 영어만으로 전문 통역사처럼 말할 수 있는 30일 시크릿 가이드
Sophie Ban(소피 반) 지음 / 시대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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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어려운 말을 쓰지 않아도 우리가 중학교때 배운 단어들만으로도 충분히 영어회화를 구사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준 책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TED 등 영어 강의에서 볼 수 있는 영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단어들과 문장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거의 논문에나 등재될 법한 어려운 영어는 수험 영어에서나 등장하고 실제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영어 회화는 본질적으로 간단한 어휘와 복잡하지 않은 문장구조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이 책이 바로 영어를 공부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그러한 점을 지적해 주고 영어 회화를 더욱 더 쉬운 영역으로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해주는 그런 유익한 도서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한글 문장을 보고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어 문장으로 열심히 적어 본 후에, 저자가 알려주는 상황별, 문장별 영어 문장을 통해서 영어 회화에서 자주 쓰는 문장들의 그야말로 '감'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영어 회화를 평소에 어렵게만 생각하던 분들이 한층 더 회화를 쉽게 생각하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책 내부의 레이아웃이 매우 꼼꼼하고 성의있게 편집되어 있어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듭니다. 저자가 특히 편집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유용한 영어 표현들도 있고 여기저기에 자주 등장하는 영어 표현에 숨어있는 필수 영문법 지식들도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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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뉴스 3단계 집중전략 - 일본어능력 배양 및 JPT / JLPT 고득점 완벽대비
이용진 외 지음, 가와모토 요타 감수 / JH Pres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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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께는 이 책이 오랜 가뭄에 내리는 단비처럼 달콤하게 느껴지실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일단 제가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데, 저는 일본어 회화쪽 공부보다는 공인 일본어시험인 JLPT를 중심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일본어 단어를 공부하고, 독해나 문법 공부를 쭉 했고, 일어를 듣는 귀를 뚫기 위해서 애니를 보거나 NHK 일본어 유튜브 방송을 보기도 했습니다만, 막연하게 어렵기만 하고 딱히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경우에 처해있던 제게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먼저 이 책은 일본어의 대본 역할을 합니다. 이 책에 있는 큐알코드나 링크를 통해서 MP3를 다운받아 들으면서 대본을 보며 공부할 수 있는데, 확실히 막연하게 일본어 뉴스 방송을 듣는 것보다 문장을 보면서 들으니 효과가 더 큰 것 같더군요. 이렇게 일본어 문장으로 되어있는 대본이 정리되어 있는 책을 가지는 것은 일본어 학습자분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은 초급, 중급, 고급의 세 단계로 되어있다보니 자신의 수준별로 공부를 해 나갈 수 있고, 초급이라고해서 일본어 첫걸음같은 그런 회화문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NHK뉴스의 일부가 그대로 들어 있으니 초급 부분이라고 해서 너무 쉽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뉴스 대본도 있고, 두 사람의 대화가 정리되어 있는 대본도 있어서 꼭 뉴스가 아니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 '실락원'과 '설국' 두 작품의 장면 수십여개가 대본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정말 흥미롭게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일본어 공부하시는 분들께는 무조건 추천하고 싶네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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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강대국을 만드는가
문석기 지음 / 탐나는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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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제 정세와 세계사를 바라보는 제 식견을 완전히 뒤바꾼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그만큼 저자의 식견과 통찰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던 책이었고, 제가 올해 읽는 책 중에서 '정말 읽기를 너무 잘했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해 주는 그런 서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저자는 깊고 다양한 세계사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책의 서두를 시작하면서 독자에게 상당히 많은 세계사 지식들을 전수해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최강대국의 지위를 누리며 전세계를 호령했던 세계 최고의 제국들을 보여주고 그들의 공통점을 지적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최강대국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었는데, 이는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도덕 의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인데, 이 점이 제게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강한 힘을 가진 국가들은 모두 우연이 아니라 사실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고, 이를 통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가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국가의 모습은 공통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도덕과 윤리를 그렇게도 강조하며 성리학을 숭상하였지만 약소국으로 전락해 버린 후기의 조선의 모습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고, 대영제국뿐만 아니라, 이후에 미국에게 자리를 넘겨 주게 되는 미국 조차도 역시 엄격하고 공통체에서 발현된 자체적인 윤리 의식이 세상을 지배하는 첫 걸음이 되었음을 무시할 수가 없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상당히 다양한 세계사 설명을 들으면 인문학적 교양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세계사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읽어볼 만한 유익한 교양도서로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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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기 2023-11-11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으로 인해 국제 정세와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꾸셨다니 감사합니다.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동물이 만드는 지구 절반의 세계 - 인슐린 발견에서 백신의 기적까지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동물들 서가명강 시리즈 33
장구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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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 가지 않고도 서울대 명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서가명강 시리즈가 21세기북스 출판사에서 시작된 이후로 엄청난 고퀄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님이 집필한 '동물이 만드는 지구 절반의 세계'라는 책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수의과학을 전공하지 않는 일반인들이 과연 수의학과 현대 생명공학에서 무엇을 다루고 있고,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지 그 내막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라고 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어려운 생물학 지식이나 화학 공식들이 등장하지 않고, 생명과학 그 자체를 인문학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비록 자연과학이나 수의학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혹은 만년 문과 출신이라도 충분히 현재 수의학과 생명공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토픽들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으니 책이 혹시 지나치게 과학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혹여나 이해가 되지 않을까봐 우려할 필요가 전혀 없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앞부분인 서론 부분에서는 지금까지 동물과 관련된 연구를 해 온 수의학과 그 연구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생물학과 화학 분야에서의 중요한 과학사의 요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로인해 이 책이 설명하려는 내용의 취지와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중반부부터는 현대 과학자들이 동물이나 동물 실험을 통해 인간을 돕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동물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메커니즘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수의학과 현대 생물학에 대한 인문학적인 교양 지식을 정말 많이 얻을 수 있는 상당히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시고 평소에 수의학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책에서 유익한 지식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이네요. 저 또한 그랬고요. 집에서 책을 통해서 서울대학교의 명강의를 활자로 읽어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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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협상론 - 후회 없는 결정을 위한 협상 전략, 최신 개정증보판
김병국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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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에 그대로 적혀있는 것처럼 상대가 결코 읽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도서가 바로 이 책이네요. 이 책은 협상에 관한 거의 모든 전략과 전술을 담고 있다고 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어떻게하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또는 어떻게 하면 상대로부터 내가 원하는 협상 조건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정말 많고 다양한 협상 기술들을 경우의 수를 기반으로 다양한 방식을 제공합니다. 협상은 어떤 특정한 하나의 케이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배경이나 사건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협상이 일어나고 이에 대해 대처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른데요. 이 책은 협상에는 원칙이 있고, 이러한 원칙들이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한다면 어떤 협상에서든 유사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네요. :)

그것 외에도 협상을 하는 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도 새로 정립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무조건 협상에서 성공해야하고, 실수가 없어야 하고 빈틈조차 상대에게 결코 보여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역시 일반인들이 그런 식으로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협상하는 사람도 당연히 실수할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에서도 이를 인정하고, 일단 협상가로서 협상 전략을 배우기 전에 그 마인드부터 다시 정립할 수 있도록 자세부터 바꿔주는 책이었습니다.

협상가로서의 첫 자세부터 진짜배기 협상 기술까지, 저자가 협상을 연구하며 실생활에서 일어난 일을 통해 설명을 해 주니 이해가 더 잘 되고 와닿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저자가 자신이 겪은 협상 케이스를 소개하고 있으니 이 책을 통해서 인간학과 처세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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