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기출단어장 N2·N1 - 원어민 MP3 음원 + 나만의 JLPT 단어 시험지 + 필수 관용 표현 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나루미.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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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일본어 JLPT 단어를 외우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 점은 어느정도 N3까지는 그럭저럭 외워본다고 해도 이상하게 N2부터는 한자도 더 어려워지는 것 같고 일본어 발음이나 우리말 의미 모두 쉽게 외워지지 않는 것 같지만, 이 단어장으로 하루에 30개 씩 외우면서 그런 어려움과 찝찝함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영어든 일본어든 단어장을 손에 딱 집으면 그 분량이나 두께에 짓눌리고 압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단어장은 그런 느낌이 없이 사이즈도 포켓북 보다 살짝 큰 정도여서 휴대용으로 여기저기에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 딱 맞는 크기이기도 하고, 단어들의 크기가 적당하게 조정돼있어서 전체적으로 분량이 두껍지 않아 JLPT N2, N1급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심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모든 언어 시험은 어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가정해도 과언이 아닌데, 사실상 N2, N1급 시험에서 등장하는 고급 수준의 단어를 쉽게 정복할 수 있는 이 단어장을 반복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다. 이게 단어장 자체가 표제어가 나와있는 부분을 딱 펴면 눈에 깔끔하게 잘 들어오는 구성이어서 가독성 면에서 장점이 있고 단어장 안에 발음과 뜻을 쓸 수 있는 학습지 부분도 같이 들어있다.

앞쪽 절반은 JLPT N2 단어, 뒤쪽 절반은 JLPT N1급 단어로 구성돼있어서 N2에 응시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전자만 보아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올해와 내년 사이에 JLPT에 응시해 공부하고자 하는 수험생이라면 이 단어장으로 공부해 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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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천일괴담
왓섭!.베베 지음 / 북오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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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구독자 수 25만 명을 돌파한 공포유튜버 '왓섭! 공포라디오'의 왓섭과, 채널의 메인 작가인 베베가 선보이는 판타지 역사 장편 소설이다. 조선시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고풍스러운 느낌을 일단 깔고 가며 이 책에서 각 챕터별 제목이기도 한 요괴들의 이름들은 실제 옛 조선시대의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 녀석들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를테면 가장 첫 번째로 등장하는 귀신인 '신기원요'는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홍만종이라는 인물의 야담집 '명엽지해'에 등장하는 요괴라고 한다. 이렇게 조선시대의 이야기 속에 실제로 있던 요괴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 조선시대에 이런 요괴가 있었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죽일 수 없는 생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존재하는 불가사리(불가살이)는 예전에 거상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어린시절이 하면서 만났던 요괴인데 이 책에서 비록 책이지만 글 속에서 살아 숨쉬는 요괴 불가사리를 만날 수 있었다. 작중 설정으로는 조선시대 가장 위대한 임금이었던 세종의 숨겨진 동생인 '이현'이라는 인물이 주인공으로서 이곳저곳을 다니며 각 요괴들을 만나는 이야기로 이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를 담고 있다.

공포유튜버가 들려주는 괴담과 조선시대의 배경을 융합해서 말그대로 조선시대의 판타지 역사 요괴 괴담이 등장한 것 같다. 전개가 느리지는 않지만 각 장면을 묘사할 때는 상당히 디테일하게 묘사되는 경향이 있어서 머릿속으로 장면이 잘 연상되는 특징을 가진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주로 상체를 기대고 이불 속에서 책을 읽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편안한 자세로 부담없이 읽기에 상당히 안성맞춤이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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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해킹 - 심리검사 개발자가 집필한 인간관계 기본서
손상윤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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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인간관계를 관통하는 통찰력을 기반으로 인간의 유형을 나누고 직접 개발한 이가 알려주는 인간의 성격 유형에 대한 책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 책이다. 요즘 심리학에도 지대한 관심이 생기고 있고 사람을 연구하고 있는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역시 이 책에서 기술하는 방식처럼 인간의 각 심리적 요소로 분류된 성격들에 대해서 읽어보는 것이 원활한 의사소통과 지속가능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정서민감성, 협조성/준거성, 적응지향성/결정지향성, 타인애착모델, 내향, 외향, 개방성 심리 모델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성격을 체계적으로 세분화해서 분석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테면 정서민감성의 부분에서는 인간이 느끼는 우울함과 이 우울함을 가진 사람들의 성격 유형,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평소 머릿속을 가득 차지하는 생각들, 그리고 이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까지 체계적인 단계별 가설과 정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성격 유형 검사는 요즘 안해본 사람이 드물 정도로 많은 이들이 테스트를 시도했던 MBTI를 제외하고는 인간의 성격 유형에 대한 설명을 읽기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이 책은 단순히 성격 유형을 분류하는 것 외에도 각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원만하게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담겨있어서 다른 사람과 컨택하면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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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사이드 : 인간관계 편 -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12가지 인간관계 처방전
최명기.한석준.이헌주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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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여러 도서 출판사들중에서 출시하는 책들중에 거의 모든 책이 매우 퀄리티가 높고 읽을 만한 책이 나오는 곳이 몇 곳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책이 나온 믹스커피인 것 같다. 이전에도 세계사 등의 분야의 책에서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인간관계는 곧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는지에 대한 여부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이 책에서도 사람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원활한 대화가 꼭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서 설명하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최명기 정신과 전문의, 한석준 아나운서, 그리고 이헌주 상담전문가이자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연구교수 총 세 분의 명사들이 공동 집필한 책으로 세 분 모두 서로 대화하는 듯한 문체로 되어있는 이 책은 독자와의 거리도 매우 가까운 듯 친밀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아무래도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세 분의 명사가 서로 대화하며 사람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우호적인 인간관계를 건설하기 위해서 우리가 꼭 해야 할 일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짚어주고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었다.

저자들은 저마다의 경험들에 기반한 견해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해주면서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이 속해있는 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는 꽤 유용한 꿀팁들을 제공하고 있고, 특히 아들러 심리학 등 학술적인 근거를 두고 있는 주장도 많아서 책의 전체 내용에 대한 신뢰감도 충분히 주는 것 같다.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현재 겪고 있다는 여부와 전혀 관계없이 이 책을 우리가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에서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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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역사 2 - 조선사 사물궁이
김명재 지음, 사물궁이 잡학지식 기획 / arte(아르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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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2025년 2월 말인 지금 유튜브 구독자 수가 156만을 돌파한 초대형 유튜브 채널인 '사물궁이 잡학지식'의 또다른 책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책을 읽고 싶어졌다. 그전에도 사물궁이의 잡학지식과 관련된 서적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고, 잡학지식을 원래 즐겨 읽었던 내게는 최고의 책이었는데 이번에는 고대 및 고려사, 근현대사, 조선사 총 3가지 시리즈의 사물궁이 역사 시리즈 삼총사가 새로 출시되었다.

그중에서 나는 조선사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역시 가장 친숙한 우리나라의 역사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사극 중에서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 로맨드 드라마들이 제작되고 있는 것처럼 조선시대는 익숙하면서도 매력적인 면이 있는데 유튜브 채널 '사물궁이 잡학사전'에서 이런 조선시대를 배경하고 하고 이에 잡학상식을 접목한 책이다. 잡학상식은 일단 소재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이야기 중 몇 가지를 전형적인 예로 들어본다면, 그건 바로 '왕에게 욕을 하면 어떻게 됐을까?', '왕은 궁 밖으로 얼마나 나갔을까?', '궁녀의 월급은 얼마였을까?' 등 그 어떤 다른 역사책이나 교과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말그대로 제목만 봐도 단숨에 읽어보고 싶은 자극과 충동을 일으키는 흥미로운 잡학 상식들을 다루고 있었다.






역사를 전공한 사람들은 알 수도 있겠지만 전공자가 아니라면 누구도 배울 수 없었던 지식들을 알게 되는 듯한 느낌이랄까. 내용이 재밌다보니 지루하지가 않고 책 속에 빠져서 몇 시간을 순식간에 날려버릴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유튜브 채널 '사물궁이 잡학사전' 특유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마스코트 캐릭터가 책 안에 지속적으로 등장해서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런 이미지가 많다보니 책을 읽는 재미가 훨씬 배가되는 느낌이었다.

요즘은 실력있고 지식 수준이 높은 유튜버들이 양질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사람이 많고 이 책처럼 대형 유튜버가 만드는 책이 읽기에 가장 편하고 재밌는 것 같다.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조선시대의 흥미로운 역사를 쉽게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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