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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ㅣ 잘난 척 인문학
이상화 지음 / 노마드 / 2022년 6월
평점 :



저희 집에도 노마드 출판사의 일명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도서 시리즈가 몇 권 있습니다. 저는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영어와 관련된 교양 상식이나 잡학 지식을 얻기 위해서 도서를 인터넷 서점에서 찾아보고 있던 도중에 발견한 시리즈 책이었습니다. 그 책은 책의 내용이 매우 깊이 있고 쓸만한 지식이 참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이 책의 이름은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사라진 것들'이라는 책입니다. 말 그대로 '사라진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므로 예전에는 융성했으나 지금은 원주민이 거의 다 사라진 아메키라 대륙의 원주민이나 아마존 원주민 등 인간 부족들뿐만 아니라 신장이 3~4미터에 육박하고 매우 상아가 구부러져 있으며 1만 년 전에 모두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매머드 등 옛날에 살던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언약궤, 성배, 수의 등 지금은 실체를 알아보기 쉽지 않은 종교와 관련된 소재도 결코 얕지 않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소재들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고, 그 소재뿐만 아니라 관련된 역사, 인물, 지식 등을 끊임없이 거저 퍼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정말 많은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책인데다가 이야기가 전부 흥미롭다 보니 독서를 하는 진정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책입니다.
다른 책들 중에서는 지나치게 어려운 책도 많고, 사실상 잃다 보면 흥미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책도 있곤 합니다만, 이 책은 어렵지도 않고 완독할 때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책입니다. ^^ 주변에서도 책을 많이 읽고 인문학적 교양 상식의 폭을 넓히고 싶은 분들께 선물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0대 학생들에게도 진심으로 적극 권장해 주고 싶은 도서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