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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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삶을 걸어가는 우리의 앞길을 밝혀 주는 등불처럼 마음속에 간직할 만한 명언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 책에는 100개의 명언이 담겨 있고 명언 한 줄과, 그 명언을 설명하는 글이 한 장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함께 첨가된 설명이 토막글로 되어 있어서 너무 길지 않다 보니 지루하지도 않고 흥미를 잃지 않고 천천히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책 한 권을 읽는데도 오래 걸리지 않고 활자가 자연스럽게 잘 읽히는 가독성도 나쁘지 않은 책입니다. ^^ 중간중간마다 철학자들의 이름과 그들의 명언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철학 명언들을 읽으면서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울 수도 있는 부분들도 많았고요. 명언들이 많다 보니까 자신의 인생에서 용기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절들을 찾으면 삶에 활력과 힘을 주는 경우가 제게도 있는 것 같은데, 이 책에서 독자분들이 자신만의 명언을 찾아보시기를 권해 보고 싶습니다. ^^

사실상 인생, 행동, 사람, 조언, 지식 등 삶의 다양한 부분과 관련된 명언들이 있고, 여러 시각으로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 같네요. 중간에 죄에 관한 성경 잠언의 구절이 있었는데 제게는 그 부분도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 주변에서 명언을 좋아하는 명언 덕후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저는 요즘 시대가 디지털 시대여서 활자를 글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이 활자를 읽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너무 두껍지도 않고 사이즈가 손에 쥐기 편리한 디자인이어서 휴대용으로도 들고 다니면서 읽기 안성맞춤인 책이다 보니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읽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삶의 용기를 잃어버리신 분들에게는 한 줄기 빛과 희망이 되어줄 수 있는 글귀를 옛 철학자들의 명언에서 한 번 찾아보시기를 권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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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빈틈을 채워주는 교양 콘서트
김도균.이용주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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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양 지식을 전해주는 책은 꽤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 책만큼 현재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핫이슈들을 위주로 다루는 책은 그리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문화를 주도하는 층은 대체적으론 젊은 층인데, 이 세대가 현재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의문을 품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코너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와 민주주의에 관한 기본 개념이나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일명 PC), 그리고 빈번하게 회자되고 있는 페미니즘(Feminism), 그리고 차별금지법 등 2022년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각종 이념이나 이슈들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에 관한 부분에서는 어느 책이든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이 개입되어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사실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분은 정치에서 좌, 우 편향이라기 보단 옳고 그름을 판단하면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치라는 분야가 뉴스를 보면 어느 정도 사건과 내용을 알 수 있지만,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깊이 있는 상세한 내용은 따로 개념 공부를 하지 않으면 숙지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 체계도 민주주의나 사회주의 단 두 가지로 분류되지도 않다 보니 정치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개념을 정립할 시간과 계기가 필요한데, 이 책이 그러한 사회 초년생분들이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여러 번 들었습니다. ^^ 오늘날의 교양 상식 함양을 위해서 완독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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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 고수 - 신 변호사의 법조 인사이드 스토리
신주영 지음 / 솔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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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또한 저번에 리뷰했던 도서와 마찬가지로 요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국에서도 너무나도 인기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원작 에피소드를 다룬 '법정의 고수'라는 책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법조인의 삶을 동경하고 소송 사건들의 스토리를 즐겨 보는 것이 너무나도 흥미롭고 즐거운 일인 제게 도달한 이 책은 제게는 너무나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

이 책의 저자이자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주영 변호사가 자신이 관여한 소송 케이스들뿐만 아니라 동료 변호사들의 스토리를 한 데 모아서 집필한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여러 변호사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보니 흥미로우면서도 반전이 있는 다채로운 느낌의 이야기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만감이 교차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스토리들은 오직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자신이 직접 법조계에서 일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이야기 하나하나가 가까운 지인이 법조인이 아닌 이상 들을 수 없을 만큼 귀중합니다. 저는 이 책을 집어 들고 읽어 볼 기회를 얻게 된 분들은 행운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

혹시 여러분의 주변에 법조인을 지망하는 분이 있으신가요? 그분들은 검찰, 법원, 경찰, 교정직 등 형사 사법기관에서 근무하기를 바라는 분들은 교과서에서 물론 판례도 참고하고 공부하시겠지만, 교과서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요즘 매우 인기 있는 드라마의 원작 에피소드가 담긴 이 책을 읽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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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덕후 현정쌤의 50일 드라마 중국어 말하기 : 원어민 어감 살리기 편 - 지금 당장 중국에서 써먹는 100가지 상황별 표현
박현정 지음 / 시대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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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진짜 중국어 회화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부분부터, 그 아래 문법까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중국어 학습용으로 여러 번 완독하기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표현이 위에 나와있고 그 아래 성조를 보면서 여러 번 발음을 해보고, 책에 필기구로 반복해서 써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단순히 회화 표현만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대사의 구절마다 필요한 중국어 문법 사항이 나와 있어서 깔끔하게 중국어 표현과 문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원래 어떤 언어든 회화와 관련된 도서는 문법을 도외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은 너무도 상세하게 문법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중국어 공부에선 몇몇 한자만 조금 읽을 줄 알고 성조를 읽는 법만 배운 저도 충분히 반복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고, 어학 공부가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실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생생한 표현이 100개나 담겨 있어서 중국어 공부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보물 같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 어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표현 하나라도 확보하려는 마음이 강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영어 표현을 하나라도 더 배워보고 싶어서 여러 책을 찾아보고 서평도 남기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이 책은 무게가 꽤 가벼운 편이라서 휴대용으로도 참으로 적합한 책입니다. ^^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다가 짬짬이 독서용으로 읽으면서 여러 번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인 현정쌤이 운영하시는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 가지 중국어 강의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어 공부하시려는 분들께 강추하는 도서입니다. 아니면 혹시라도 중국어 공부를 평소에 망설이시던 분이 있다면 중국어 입문과 함께 실제 드라마 표현을 익히면서 공부를 해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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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의 텃밭 조선의 채마밭 - 채소와 텃밭, 작물이야기 조경기사의 식물 인문학 2
홍희창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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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옛 조선시대 선조들이 자연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알 수 있을 만큼 흔하게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자연과 자연물을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물아일체'라는 사자성어가 생겨나기도 하고 자연에 대한 오언율시, 칠언절구 등 시구가 엄청나게 등장하며 지금도 국어영역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수험생들은 이 자연을 예찬하는 시구들을 공부하고 또 공부하기도 합니다. :)

이 책은 그러한 조상들이 얼마나 자연을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글 짓기를 정말 좋아했던 것 같아요. 교과서나 수험서에서 보던 작품들뿐만 아니라 자연을 소재로 지은 글들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어요. 혹시 독자분들 중에서 '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이 책에는 정말 많은 시가 있어서 감상하실 부분들이 많다보니 이 책을 정말 소중히 다루면서 읽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특히 여러 가지 사진 자료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거의 한 페이지에는 풀컬러로 된 한 두 장의 사진이 있을 정도로 이미지 자료가 많아요. 눈이 즐겁다보니 독서가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인들도 많이 등장하고, 몇 명 정도의 인물이 텃밭을 꾸민 이야기가 아니라 평소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이 밭을 가꾸고 자연인의 삶을 만끽하는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요즘은 자연인처럼 귀촌이나 귀농을 원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와 가장 가까운 사람 중 한 분도 이미 그러한 삶을 영위하고 계시고요. ^^ 현실적인 여건이 되지 않아 자연인이 되지 못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대리만족을 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 주변 어른 분들중에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저도 이 책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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