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공부는 틀리지 않았다 - 노력의 질을 높이는 7가지 뇌과학 공부법
사오TV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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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어떤 공부법이 더 우수한지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끊임없이 존재했고 실제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공부법이 있는가 하면 허위 사실이나 연구로 밝혀진 일명 뇌피셜(?) 공부 방법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올바르고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취사선택하여 자신에게 제대로 적용해야만 큰 효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검증된 공부법들의 액기스만 녹여 추출한 일명 공부법의 '에센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에 따라 학습된 정보가 증발되는 현상에 대해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Ebbinghaus Curve) 등 세간에 잘 알려진 도표나 연구 결과들을 책 한 권에 모아서 독자들에게 가감 없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 중에 실용적인 학습 능률을 개선할 수 있는 정말 많은 공부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독자분들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식을 취사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체질이나 성격, 보고 들은 것이 다 다르듯이 특정한 효율적인 공부 방법은 사람마다 또 다를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검증된 상당히 많은 효율적인 공부법들이 존재하므로 자신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찾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2022년에 등장한 책 중에서 실제 공부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려는 수험생들은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적용해 수험 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을 것이고, 이미 공부를 하던 수험생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보완할 수 있는 계기를 이 책이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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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조종 기술 교과서 - 비행기 마니아를 위한 엔진 스타트, 이륙, 크루즈, 착륙, 최첨단 비행 조종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나카무라 칸지 지음, 전종훈 옮김, 마대우 감수 / 보누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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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로 제목처럼 비행기 조종 기술 교과서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종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항공기 조종에 관한 거의 전반적인 내용은 '모두'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어학과에는 영어학개론이 있고, 심리학과에 심리학개론이 있다면 이 책은 조종을 배우는 예비 파일럿들이 정말로 참고할 것 같은 그런 비행학개론과 같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나카무라 간지라는 사람들 정말 이름처럼 간지(?)나게 조종에 관한 많은 내용을 다루고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무려 30여 년 간 보잉727과 보잉747의 항공기관사로 활동했다고 하는 등 수십 년간의 조종 실무 경험을 축적해 온 베테랑 전문가입니다.

처음에 조종석에 앉으면 볼 수 있는 갖가지 버튼들과 복잡한 구조들이 먼저 눈에 보이실 겁니다. 저도 조종이라는 것을 처음 보게 되었을 때 조종석 내부에 있는 HUD를 포함한 엄청나게 많은 버튼들이 제일 먼저 눈에 보였거든요. 이 책은 초반부에 이러한 버튼 하나하나가 항공기 내에서 각각 어떤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 버튼을 하나씩 해부해서 설명해 주는 정말 친절한 책입니다. 그 외에도 상승(Climb), 순항(Cruise) 등 기본적인 항공기의 움직임에 따른 각 장비의 기능과 메커니즘 등을 영어 용어와 함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비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공부하시기에 너무도 유용해 보입니다.

제가 비행술을 배우는 비행 학도라면 어느 정도 항공기의 부품이나 기능에 대해서 충분히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이 책을 어디를 가든지 들고 다니면서 항상 참고하려고 노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요즘엔 주변 학생들 중에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해 군 조종사가 되기를 원하거나 조종장학생 등을 지망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조종석에 앉아서 조종을 해 보는 시뮬레이션은 아니더라도 이 책으로 항공기의 운항에 대한 메커니즘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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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과학 - 외울 필요 없이 술술 읽고 바로 써먹는
이케다 게이이치 지음, 김윤경 옮김 / 시공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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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궁금해했던 여러 가지 과학 현상들이나 지식들을 하나당 단지 한 장 정도의 짤막한 분량으로 최고로 명쾌한 해답을 제공해 주는 과학 교양서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에요. 정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십 년 간 궁금해하던 것들이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궁금증이 풀려버릴 줄은 예상할 수가 없었어요.

저는 고등학교 때도 문과였고, 그 후 20대 중반쯤에는 의대에 가 보고 싶어서 고등학교 과학 과정을 공부해 보았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과학적 현상에 대한 답은 여전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과학을 전공하기에는 너무 역부족이었고 그렇다고 이 책처럼 명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은 찾을 수가 없었거든요.

책을 너무도 재미있게 술술 읽다가 절반 이상까지 읽었다는 것을 깨달은 그때, 저는 "이 책을 선택해서 읽기를 정말 잘 했다."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제가 위에 첨부한 이미지처럼 연령대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구나 궁금해하고 한 번쯤은 해답을 찾아보려 곰곰이 생각해 볼 만한 토픽들을 이 책은 한 장 정도 분량의 글로 핵심만 콕콕 짚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게 쓰여있는 최고의 과학 서적인 것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갖가지 교양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혹시 주변에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추천해 주셔도 아주 좋을 만한 책입니다. 특히 조카들한테 선물해 주면 이 책만큼 유익한 책이 또 있을까 싶네요. 저는 이 책을 다 읽게 되면 평소에 이것저것 궁금한 점이 많아 보이는 성인 친구들에게도 빌려주고 읽어 보라고 권해보고 싶어요. ^^ 여러 가지 과학적 현상의 원인에 대해 파헤치며 신세계를 발견하고 싶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 보세요!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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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의 흑역사 - 두 경제학자의 눈으로 본 농담 같은 세금 이야기
마이클 킨.조엘 슬렘로드 지음, 홍석윤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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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재미있고 읽을 내용이 정말 '매 장'마다 풍부하게 가득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두 경제학자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세금과 관련된 모든 지식들을 이 책 한 권에 담은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가 갖가지 들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법 전문가인 세무사 등 전문직 인원들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어려운 세금 관련 지식만 있는 건 아니에요. 복잡한 수식이나 계산도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회계학이나 세법과 관련된 어려운 책이 전혀 아니니까요. ^^

지금은 정당해 보이는 것들에만 정부가 국민들에게 세금을 물리고 있지만, 오래전 영국에서는 집에 창문이 몇 개나 붙어있는지에 따라서 세금을 걷었던 일명 창호세(Window Tax)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러한 기상천외한 세금과 이야기들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는데 신박한 소재의 이야기가 상당히 많아서 너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커피 한 잔과 함께 창밖을 바라보며 여유로이 책 한 권을 읽는 여운을 만끽하기에 올해 최적의 도서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저는 단연코 이 책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금, 그리고 세금과 관련된 역사에 대한 저자의 경제 지식이 상당히 해박하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이 책은 550페이지 정도 되는 약간 도톰한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는 책인데요. 책 한 장 한 장에 빼곡하게 매달린 열매처럼 이야기가 꽉 차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어떤 책을 보면 책은 두꺼운데 실속이 없어서 별로 읽을 만한 내용이 없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부류의 책과 정 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역사와 세금과 관련된 풍부한 교양 지식을 누구에게나 선사해 줄 수 있는 이 책 '세금의 흑역사'를 다른 많은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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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수 세무사의 재건축 재개발 세무 가이드북 : 실전편 - 이제 재건축·재개발 세금이 한결 쉬워진다!
신방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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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세무업계에서 가장 많은 책을 쓴 베테랑 세무사인 신방수 세무사님이 집필한 책입니다. 세무법인 정상에서 현직 세무사로 근무하고 있는 신세무사님은 현재 세무 관련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가감 없이 제공해 주는 한편, 다년간의 세무 관련 실무 경험으로 인해 축적된 분석과 팁을 이 분야에서 나타난 갖가지 쟁점들을 기준으로 자세하게 분석해 주고 있는데요. 이 분은 MBC, KBS, SBS 등 공중파는 물론이고 YTN에 출연하며 많은 국민들에게 소중한 정보들과 전문 지식들을 알려 주시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제가 첨부한 사진처럼 재건축, 재개발과 관련하여 쟁점이 될 만한 사례들을 매우 자세하게 살펴보며 분석해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세무 전문가들이나 실무진들이라도 저자만큼 기술을 연마하고 기술을 축적하지 않는다면 숙지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사항들은 이 책에 아주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같은 직종이나 직업에 있다고 하더라도 전문 분야가 다르거나 경력 등 연차가 쌓이지 않으면 사실 그 분야의 세세한 가짓수를 다 파악하기는 어려워요. 이 책을 읽어 보시면 현직 세무사분들 같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지거나 지금 바로 투자나 매매를 하시는 분들께도 너무나도 유용한 정보들이 많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세법은 너무나도 변경이 잦은 분야임은 누구나 아실 텐데요.

2022년 5월 10일 등판한 새 정부의 세제정책에 따라서 예상되는 취득세, 종부세, 양도세 등에 대해 예측하는 심층 분석 코너도 있습니다. 하나의 사례에 대해서 어느 범위부터 양도세가 과세되며, 양도차익은 어떻게 계산하는지 등 하나의 사례에서도 세분화해서 분석할 수 있는 6개의 질문으로 나누어 분석하는 매우 꼼꼼하고 치밀한 세무 관련 서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물론이고 현직에서 일하고 계시는 세무사님들도 충분히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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