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의 기원 - 어디에도 없는 고고학 이야기
강인욱 지음 / 흐름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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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의 기원이라는 제목에 합당하게 옛 이야기가 정말 많이 담겨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교양도서입니다. 현재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인 강인욱 박사님이 쓰신 책입니다. 저는 사실 고고학이라는 과목은 아주 어렵고 고리타분한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고고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제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데에 큰 도움을 준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치나 상어고기, 또는 숙취를 유발하는 술 등 옛 음식에 대한 오래 전 이야기들부터 시작해서, 놀이나 그림, 도구 등 아주 다양한 소재에 대한 제가 모르는 이야기들이 한 무더기나 있었던 책이라서 배울 점이 정말 많았던 책이예요. 고고학이나 유물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죠.

그렇다고 해서 사학과에서 배우는 역사 전공서적 등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 옛 이야기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해서 작가가 정말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해하기에 전혀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책을 쭉쭉 읽어 나가면서 진도를 뺄 수 있는 책이었어요. 특히 술과 관련된 파트에서는 저자가 러시아에 있을 때 겪은 이야기들과 고고학 이야기가 접목돼서 아주 재미있는 경험담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 고고학에 대한 고리타분한 인식도 바꾸고, 고고학과 역사,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사에 대한 많은 교양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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