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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인사법 ㅣ 보고 느끼는 도감
초 신타 지음, 김창원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노란 표지의 예쁜 책
둘째 아이가 먼저 집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읽고 난 뒤의 느낌을 말하라고 하니 꽤 여러 가지를 말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순서 없이 한 말을 제가 편의상 표지에 대한 부분과 내용에 대한 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표지에 관심이 많았는지 표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노란색이 바탕이라 눈에 더 뜨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표지에 대해서
1) 지구의 모습이 눈사람 같아 웃기다.
2) 왜 고양이 얼굴이 초록색일까?
3) 보고 느끼는 도감 이라고 써진 테두리에 금빛이 있어서 너무 신기하다.
4) 지구가 얼굴인데 코도 있고, 집도 있고, 눈도 있고, 엉덩이가 있어서 재미있다.
5) 아저씨 머리가 빡빡이어서 웃겼다.
그리고 내용에 대해서
1) 세계의 인사법을 배우니까 재미있다.
2) 인사법 중에서 침 뱉는 것(동아프리카의 키쿠유족)이 웃겼다.
3) 중국은 옷이 길어서 손을 넣고 인사하는 것이 신기하다.
4) 인사법 배우려고 글씨 읽느라 힘이 들었다.
다음은 간단한 저의 생각입니다.
사실, 그림책의 표지는 그 그림책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데 표지에서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요.
처음 보았을 때는 만화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주로 4컷짜리 만화로 여러 나라의 인사법을 소개하고, 또 한 면 전체로 인사법을 소개하는 나라도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림책 뒷부분에 인사의 의미와 동/서양의 인사법에 대한 소개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