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색의 시간 - 채색의 기초 편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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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 너무 아름다워서 며칠 동안 뜯지를 못했습니다.
색을 칠하면서 오랜만에 마음에 여유를 가져 보았습니다.
물론 그림이나 색칠에 소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한 번 시도해 보았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의 말처럼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따뜻한 위안이며 축복입니다.' 라는 말을 실감하였습니다.

이 책은 특별히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밑그림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밑그림에
색을 칠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사람도 쉽게 시작해 볼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우리는 온 가족이 색을 칠해 보기 위해 그 밑그림들을
복사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도 다른 느낌을
가지고 싶다면 여러 장 복사하여 다른 색으로 색을 칠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림과 마찬가지로 색을 칠 하는 것 역시 약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말연시를 보내고 맞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많이 잊고 살았는데
채색의 시간을 가지면서 잠시 동안 저를 돌아보았답니다....

아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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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꾼 다섯 개의 황금 열쇠 - 미래를 열어 주는 위인들의 멘터링 동화
김현태 지음, 정화영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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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바꾼 다섯 개의 황금열쇠는 매우 재미있었다.
제일 인상 깊었던 사람은 이순신이었다.
이순신은 몸을 바쳐 나라를 위해 충성을 하였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사람은 안중근이었다.
안중근은 위험을 무릅쓰고 일본군인과 러시아 군인들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조국을 위해 몸을 바쳤다.
세 번째는 김정호였다.
김정호는 심한 고문을 당해도 끝까지 버티며 대동여지도를
완성하였다.
네 번째는 나이팅게일이었다.
나이팅게일은 아무리 다친 군인들이 징그러워도 끝까지 병사들을 돌봤다.
나이팅게일 언니는 자원봉사에 나가는 나이팅게일을 막고,
자기는 못 나갈망정 나갈 사람을 왜 막는지 모르겠다.
다섯 번째는 에디슨이었다.

에디슨은 학교에서 질문을 너무 많이 한다는 이유로 쫒겨 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차에서 신문을 팔고, 조금씩 발명을 하면서
축음기와 전등, 영화 촬영기까지 만들어 80세까지 살았다.

모두 다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가온이의 마음을 움직였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으로 변해가겠다.

우리 아이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는 무엇이든 자기가 마음 먹은 것을 끝까지 실천하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다섯분 모두가 강조하는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나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가 한 가지 것이라도 느꼈으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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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연필 페니 좋은책어린이문고 1
에일린 오헬리 지음, 공경희 옮김, 니키 펠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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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구 중의 하나인
필통 속에 사는 연필, 지우개, 매직펜, 수정액 들이
펼치는 이야기이다. 더구나 페니는 주인이 시험에서 100점 맞을 수
있도록 도와 줄 수도 있는 요술 연필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3학년
아이가 이 책이 오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하였다.

페니가 필통 속에 겪은 여러 가지 일들, 또는 필통 속에서 버려져서
겪었던 일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지켜야 할 규칙,
약자에 대한 배려, 불의를 보고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내가 마음에 든 것은 연필로 그려진 삽화였다.
그림을 보면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고 백빽한 글씨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는 듯하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나에게도 페니처럼
요술연필이 한 자루 있었으면 하고 생각할 것이다.

2권에서는 또 어떤 모험이 페니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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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부 절대강자 4-1 - 2008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공부량은 많아지고,

내용은 더욱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남자아이라서 과학관련 책을 많이 읽었지만은 그 내용이
교과서의 내용과 쉽게 연결되지 않는지 유난히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를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평생성적이 결정된다는 4학년에 올라가기 때문에 아이와 저 모두
마음의 각오가 새롭지요.
이 책의 첫 부분에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첫째 수업에 충실하고, 둘째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아주 쉽게 안내 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그 내용을 여러 번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전과(핵심내용정리)+ 문제집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핵심내용을 전과처럼 자세히 설명하였는데 한 눈에 쏙 들어오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개념 이해를 확인하는 많은 문제들이
있어 따로 문제집과 전과를 구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속의 또 다른 책에서는 그림으로 교과서를 다시 복습하고
선생님이 콕 찍어주는 중요한 문제 15개가 나오게 됩니다.
결국 다른 문제집이 필요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단원이 시작되기 전 제목을 제시하면서
그 단원에서 다루게 될 내용을 실생활과 연결 지어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 그림을 통해 아이들은 과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서 우리가 늘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단원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에 대해 이해가 훨씬 쉽지요....
(예로 1단원 수평잡기에서는 모빌, 시소, 저울을 소개하였습니다)
또, 과학교과에서 중요한 실험의 과정을 사진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이 점 역시 아이들의 예습과 복습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이 책에서 제시한 공부하는 방법(예습과 복습 철저)대로
과학교과에서 예습과 복습을 겸해서 할 수 있는
제목 그대로 ‘과학 공부 절대 강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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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체험박물관 1 - 교과서 현장체험학습
정인수 지음 / 문예마당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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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년, 일곱 살 두 아이가 있는 우리 집은 주말마다 체험학습을 나간다.

특별한 목적이 있는 체험도 있고,
그냥 목적 없이 바깥 생활을 접하고 오기도 한다.
그래서 나름대로는 많은 체험활동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효과적인 활동은 아니었던 것 같다.
3학년짜리 아이의 사회 시험지에서 틀린 문제를 살펴보다가
물레의 그림이 나오고 이것이 ‘의, 식, 주’ 중에서 무엇과 관련이 있냐는
물음에 우리 아이가 ‘주’라고 답을 한 것이다.

내 기억으로는 일곱 살 때 목화박물관(?)인지, 문익점선생 기념관(?)에 가서
목화도 직접 따보고 물레도 만져보고 온 적이 있다. 더구나 올 가을에는
나주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서 누에고치에서 실이 나오는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물레도 돌려 보았던 것이다. 그런데도 아이는 정확하게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내 체험활동에 문제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이 좋은 체험학습의 길잡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체험을 진행하거나 다녀와서 할 수 있는 체험활동 학습지가 좋다.
체험학습지의 양이 많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들고,
기억에 남는 것을 간단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좋다.

이 책에서는 로봇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

초전섬유퀼트 박물관, 사전자수 박물관, 한상수 자수 박물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은 각 박물관에 대한 알기 쉬운 소개와 스크랩북,
이용안내, 여행 메모가 있어 이 책을 들고 직접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내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스크랩북인데
스크랩북은 그 곳의 중요한 유물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다.
아마 이 책을 읽고나서 공룡박물관을 방문하였더라면
더 쉽게 기억에 남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리즈는 총 4권인데 전국에 있는 테마 박물관 위주로 나와 있다.
2권에서는 한국만화 박물관, 태백석탄박물관, 자연생태박물관, 목인박물관, 서울시민아전체험관, 함상전시관, 3권에서는 원시생활전시관, 삼성어린이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등대박물관, 풀무원김치박물관, 강화역사관, 4권에서는 만화의 집, 2002피파월드컵기념관, 필룩스조명박물관, 자원순환테마전시관, 무안항공우주전시관, 농업박물관이 소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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