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Mr. Know 세계문학 5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었다. 정말 듣던 바대로 읽고 나니 나 자신도 조르바처럼 거침없이 원없이 살고 싶어졌다. 조르바는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본다면 굉장히 재수없고 더러운 마초지만 오르탕스 부인에게 하는 것 보면 또 여자에게 지극정성을 보인다. 

조르바는 진정 좌충우돌에 어디로 어떻게 뛸 지 모르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마음이 답답할 때 읽어보면 후련할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돈키호테가 읽고 싶어졌다.

아 그리고 하드커버판을 더 추천한다. 이 판형은 가볍고 좀 더 저렴하지만 글씨가 상당히 작다.

차라리 하드커버를 소장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그런데 왜 니코스 카찬차키스의 주옥같은 다른 저작들은 열린책들에서 번역을 안하나?고려원한테서 판권을 구입해서 다시 책을 찍어주면 참 좋겠는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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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
안석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아래에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솔직히 이 책은 별로 재미가 없다. 가슴이 뛰지도 않는다.

그냥 저자의 경력 보고서라고 보면 된다. 저자가 나는 어디에서 무슨 무슨 일들을 해왔는지에 대해서 적어논 책이다. 그나마 저자가 다양한 회사에서 일한 경력은 상당히 화려해 보였다.

아래 학력에 대해 알 수 없다고 평한 리뷰에 대한 답을 적어본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이름이 문헌정보학과인 것 같은데.. 책에는 연대나온것만 되어 있고 과는 생략되어있다.

그리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웃기는 것은 책에서도 무슨과인지도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 책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아마도 호텔경영학인듯 싶었다. 호텔경영학 담당교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더 희한한 것은 언제 힐튼호텔에서 일을 했고 언제 유학을 떠났는지에 대한 년도수가 나와있지 않다. 도대체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거의 년도수를 밝히는 부분이 없다. 최소한 몇년도 수 정도는 명확히 밝혀야 하지 않나? 기억이 잘 안날 수도 있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실망이다.

남자분들보다는 여성분들이 읽으면 더 자극이 될 책이다. 그런데 그 자극이 너무나 통렬해서 정신이 번쩍 들어 새로운 맘을 먹게 해주는 것보다는 So what?(그래서 뭐, 어쩌라고?)정도가 될 것 같다.

요약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해외유학의 환상이 잘 먹힌다. 유학경력이 있으면  그것을 바탕으로  잘 나가는 해외기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물론 외국기업은 경력+영어실력이 당연히 필수이다. 그 유학이라는 것도 무슨 인문과학이나 사회과학분야가 아니라 경영*경제분야이다. 괜히 유학간다고 영문학이나 정치학 공부하러 가면 힘들다. 아예 그곳에서 정착할 생각이라면 상관없지만 한국에서 자리잡을려면 인문*사회분야공부해서는 정말 어렵다. 더군다나 석사과정에서는 장학금도 지급이 잘 안된다고 들었다.단, 석박사통합과정에서는 장학금 받기가 수월하다는 이야기를 학교선배분께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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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뒷세이아 - 희랍어 원전 번역
호메로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단국대학교출판부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위대한 호메로스...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 모두 대단한 작품이지만 손이 자주 가는 것은 아무래도 일리아스이다. 그렇다고 오뒷세이아가 일리아스에 비해 뭔가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다.

오뒷세이아는 트로이 전쟁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일리아스의 속편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일리아스를 아직 읽지 않았어도 그냥 읽어도 내용 파악에 큰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도 오뒷세이아 먼저 읽었으니...

이 책은 일리아스와 마찬가지로 글씨가 작게 인쇄되어 있다.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눈아파 죽는 줄 알았다.

대학교 다닐 때 아니면 쉽게 손대기 어려운 책들이다. 대학교 다니는 분들은 졸업하시기 전에 읽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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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 희랍어 원전 번역
호메로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단국대학교출판부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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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국내에서 일리아스를 그것도 원전번역판으로 읽는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이런 책을 대학교 다닐때 아니면 못 읽는다. 나는 졸업하고 읽었지만...

이윤기씨는 인문학도라면 반드시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를 읽고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자신의 저서에서 말했다. (무슨 책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이윤기씨가 낸 신화책중 1권인데..)

두말하지 않겠다. 그냥  이책을 잡고 천천히 읽어나가면 된다. 심심하면 입으로 소리내어 읽어도 재미있다. 운문체이니 읽는 맛이 난다.

단점은 하나 글씨가 좀 작게 인쇄되어 있어서 기분 나쁘다.

글씨체를 좀 크게 키우는 편이 좋겠다. 읽으면서 눈아파 죽는 줄 알았다. 그래서 별 4개.

한권 사두면 아마 평생 읽게 될 책이라고 생각된다.

자기만 읽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까지도 읽혀줄 가치가 있는 책이다. 불후의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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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아폴로도로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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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이 너무 좋다.  가격대가 비싼 것을 제외하면 흠잡을 곳이 거의 없다. 이 책은 그리스인 아폴로도로스의 저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천병희선생님이 희랍어 원전번역한 책이다. 그렇기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신화집이라고 볼 수 있다. 토마스 불핀치와 비교해서는 안된다.

또 이 땅에 신화열풍을 불러 일으킨 이윤기님의 신화집과도 비교해서는 안된다. 이 책은 일부 그리스신화집처럼 이야기로 주욱 구성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서술로 되어있다. 

이윤기님의 책처럼" 애야 이 일을 장차 어쩌면 좋겠느냐? 나는 곧 이 세상을 하직할 것이다만..."-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 p.129에서-) 이런 식의 서술은 없다.

이 책은 "XX가 무엇무엇을 OO했다." 이런 식으로 서술 되어있다.

어떤 식이 편한가? 나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쓰여져서 작가가 바라보는 신화보다 그냥 평면적으로 서술된 것이 더 좋다. 처음에는 이윤기님 구성이 편할지 몰라도 나중에 가면 무언가 부족한 것을 느끼게 된다.

주석도 풍부히 달려있는 이 책, 그리스신화에 목마른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장한다.

소장용으로도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다.

이 책을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 원전번역을 계속 하시는 천병희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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