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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 희랍어 원전 번역
호메로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단국대학교출판부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국내에서 일리아스를 그것도 원전번역판으로 읽는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이런 책을 대학교 다닐때 아니면 못 읽는다. 나는 졸업하고 읽었지만...
이윤기씨는 인문학도라면 반드시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를 읽고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자신의 저서에서 말했다. (무슨 책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이윤기씨가 낸 신화책중 1권인데..)
두말하지 않겠다. 그냥 이책을 잡고 천천히 읽어나가면 된다. 심심하면 입으로 소리내어 읽어도 재미있다. 운문체이니 읽는 맛이 난다.
단점은 하나 글씨가 좀 작게 인쇄되어 있어서 기분 나쁘다.
글씨체를 좀 크게 키우는 편이 좋겠다. 읽으면서 눈아파 죽는 줄 알았다. 그래서 별 4개.
한권 사두면 아마 평생 읽게 될 책이라고 생각된다.
자기만 읽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까지도 읽혀줄 가치가 있는 책이다. 불후의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