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붕거는 이번 일에 크게 좌절하여 심기마저 산만해 있었다. 강호에는 산 위에 산이 있고, 사람 위에 사람 있음을 알았다. 자기는 그 미미한 공력을 가지고 지금까지 연명해 왔구나 하며, 지극히 다행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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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본 연성결 2 비본 연성결 2
김용 지음 / 중원문화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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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작품 중 가장 비극적인 작품.
거대한 탐욕 앞에서 정과 사의 구분은 무의미해진다.
그 앞에서 스스로를 정의롭다 여기는 자들조차 위선자가 되고, 더할 나위 없이 악독해진다. 그들에겐 사부나 사형제도, 부모자식도 없다. 탐욕에 잠식된 인간 군상들이 어디까지 악해질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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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본 연성결 2 비본 연성결 2
김용 지음 / 중원문화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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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마주해서 쓸모없는 검법을 펼치는 것은 쓸모없는 정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기회를 잃게 만들고 적으로 하여금 우위를 점하게 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만들고 적의 손에 맡기는 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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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잠시 한탄을 한 뒤 하산을 했다.
내년 여름이나 되어야 눈이 녹을 텐데 그때 죽은 사람들의 가족들이 와서 시체나 찾자고 의견을 모았다.
어떤 사람은 마음속으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드러내어 말을 하지 않았다.
(남사기와 영검쌍협은 그동안 너무 명성을 떨쳤어. 정말 잘 죽었어. 암, 잘 죽었고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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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본 연성결 1 비본 연성결 1
김용 지음 / 중원문화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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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미쳤소, 안 미쳤소?"
정전은 다시 침묵하다가 한 숨을 쉬며 말했다.
"미쳤는지 안 미쳤는지 말하기란 정말 힘들군. 난 마음의 평안을 찾기 위해서 그랬는데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너무 미친 짓을 하는 것 같아서 이상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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