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붕거는 이번 일에 크게 좌절하여 심기마저 산만해 있었다. 강호에는 산 위에 산이 있고, 사람 위에 사람 있음을 알았다. 자기는 그 미미한 공력을 가지고 지금까지 연명해 왔구나 하며, 지극히 다행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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