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살인자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 1
스테판 안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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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웨덴'에서 제2의 '헤닝 망켈','스티그 라르손'이라 불리는 작가

'스테판 안헴'의 '파비안 리스크'시리즈 첫 권인 '얼굴 없는 살인자'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스테판 안헴'은 원래는 '시나리오 작가'로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 특히 '헤닝 망켈'의 '발란데르'시리즈 드라마화에도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는듯한 '몰입감'은 제대로 였는듯 싶은데요~


'파비안 리스크'시리즈는 총 6권까지 나왔고

'드라마'로도 곧 제작된다고 하니 궁금합니다....ㅋㅋㅋ


이야기의 시작은 가족을 이끌고 '헬싱보리'경찰서로 부임하는 '파비안 리스크'의 모습입니다.

원래는 '스톡홀름'경찰서에서 근무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파면'당하다 싶히 한 그는

고향인 '헬싱보리'로 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6주동안 가족과 모처럼 꿀같은 '휴가'를 즐기려고 했으나..

'휴가'첫날부터 장차 그의 상사가 될 '투베손'반장의 '방문'을 받는데요


아직 '휴가'중이라면서 그녀의 '방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파비안'

'투벤손'도 알지만, 그를 방문한 이유는

죽은 '피해자'가 '파비안'의 동창이였기 때문이지요


죽은 '예르겐'은 학창시절 유명한 '불량배'였고

'파비안'은 그를 멀리하다 싶히 했었는데요.

그런데 '예르겐'의 '아내'가 그의 첫사랑인 '리나'란 말에 충격을 받는..

(왜 저런넘이랑....)


'휴가'는 물 건너가고, 분노한 '파비안'의 가족들..

읽다보면 분노할만도 합니다만...


'파비안'은 '예르겐'에게 '글렌'이란 절친이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그를 찾아가는데요..

'글렌'은 자기가 해놓은 짓이 있어 다음 '표적'이 자기가 될것이라고 걱정하여

집안팎에 온갖 '함정'을 쳐놓지만..

결국 살해당하고..


'파비안'은 누군가를 기억해냅니다..

'예르겐'과 '글렌'이 9년동안 괴롭힌 한 아이...


모두들 두 넘이 그 아이를 괴롭힌다는 것을 알았지만..

자신이 '피해'를 입을까바 모른척했고..

'파비안' 역시 그 아이의 '도움'을 외면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팀'으로 움직인다는 '투벤손'반장의 말을 무시하고

홀로 수사를 하던 '파비안'

그러나 '파비안'이 탐문했던 '목격자'가 '살인자'에게 살해당하면서

'파비안'뿐만 아니라, '헬싱보리'경찰서 모두 큰 '위기'에 처하는데요


'파비안'은 '예르겐'과 '글렌'에게 괴롭힌 당한 그 '아이'가

'성인'이 된후에도 괴롭힘 당한을 알고 그를 추적하는데요..

그러나 그 '아이'마져 '시체'로 발견이 되면서 사건은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요즘 '연예계'에서도 '학폭'문제로 난리였고..

여러 드라마나 소설, 등에 '소재'가 되기도 할 정도로 문제인데요..

그런데 어느나라나 다 '문제'인듯 싶습니다

'학원 폭력 문제'가 말이지요..


아주 오랜만에 고향 '헬싱보리'로 돌아온 '파비안 리스크'

그리고 연이은 '동창'들의 죽음..

그 가운데 '파비안 리스크'는 자기가 외면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는데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원래 스릴러 소설이 중간부분에 처지기도 하는 법인데..

'반전'에 '반전'을 넣다보니 '가독성'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거기다가 마지막에 정말 의외의 '범인'까지..

정말 이해안되는....하기사 '사이코패스'가 이해가 될리가 없지요..


참 그러고보면 '파비안 리스크'도.....

'대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오면 '문제'가 없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문제'가 자신을 따라다니는듯 합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도 궁금하고 기대되는데요..

국내에도 후속편들이 계속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얼굴 없는 살인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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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계단 스토리콜렉터 93
딘 쿤츠 지음, 유소영 옮김 / 북로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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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쿤츠'의 '제인 호크'시리즈 신작 '구부러진 계단'이 출간 되었습니다.

전작인 '사일런트 코너'와 '위스퍼링 룸'을 잼나게 읽었는지라..

'구부러진 계단'이 나온것을 보고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잘 나가던 베테랑 FBI요원 '제인 호크'

그녀는 남편 '닉'의 자살을 조사하다가, 그 이면에 '아르카디언'이라는 조직에 대해 알게 됩니다.

'아르카디언'은 '컴퓨터 시스템'으로 선정된 '인류'에 해악이라 여기는 '사람'들을 살해하면

나중에 '유토피아'가 온다고 믿는 미친넘들인데요..


그들은 '나노테크놀로지'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제인 호크'는 그들 조직을 추적하여 설립자들중 한명을 살해합니다.

그러나 대신 '변절자'로 낙인 찍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수배자가 되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세라'라는 여인을 찾아가는 '제인 호크'입니다.

'세라'는 미친 전남편 '사이먼'이라는 넘에게 '전재산'을 빼앗기고

그녀는 그후 충격으로 '공포증'을 앓게 됩니다..


'제인 호크'는 '사이먼'의 이복형인 '헨드릭스'가

'아르카디언'의 주요 멤버임을 알고, '사이먼'으로 통해 그를 납치하려고 하는데요..


한편 ..소설가인 '타누자'와 '산자이'가 등장합니다..

그들의 집에 세 남자가 찾아와, 이상한 '주사'를 놓으려 하고

가까스로 도망치는 두 사람..

그러나 '경찰'뿐만 아니라 '국가안보국'요원까지 이들을 쫓는데요..


'타누자'와 '산자이'남매는 너무 불쌍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추적하는 '저거'와 '듀보스'...이 두 넘은 정말....

읽으면서 욕이 나오더라구요...

얼마나 나쁜넘들인지.......


'제인 호크'는 결국 '헨드릭스'로 통해 '구부러진 계단'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요

그리고 드러나는 '아르카디언'의 수장..

정말 변태같은 인간.....이 사람이 '세상'에 가장 '해악'일텐데 말입니다

왜 자신은 빼는지....애꿎은 선한 사람들만 해치고..


그리고 '제인 호크'에게 더 큰 위험이 찾아오면서 '구부러진 계단'은 끝납니다..ㅠㅠ

'저거'와 '듀보스'는 '제인 호크'가 숨겨놓은 '트래비스'를 찾고

그로 통해 '제인 호크'를 '함정'에 빠뜨리려 하는..


다음권이 마지막이려나요???

과연 '제인 호크'는 '아르카디언'의 '음모'를 세상에 밝혀내고..

아들 '트래비스'와 재회하게 될지...


잼나게 읽었던 '구부러진 계단'이였는데요..

그래서 다음권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구마를 너무 먹은지라...이제는 '사이다'를 줄때도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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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 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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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는 작년 2020년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셨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10년동안, 50편을 쓰셨다고 하니..

정말 다작하는 작가이신...ㅋㅋㅋㅋ

(보통 1년에 한권정도 쓰지 않나요?? 그런데 다섯권을 쓴....)


제가 읽은 책들을 검색해보니..

26권이더라구요....곧 읽을 책까지 포함하면 27권..

대단하신 '책공장'...ㅋㅋㅋ


우야동동 '나카야마 시치리'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한달에 한권 쓰시기 도전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는 '프로젝트'의 10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결국 프로젝트에 성공하신듯...)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는 '시즈카 할머니'시리즈 세번째 작품인데요..

전작인 '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에 등장했었던 '겐타로'할아버지가 다시 나오지만..

아마 두 콤비의 활약은 이번편이 마지막일듯 싶습니다.ㅠㅜ


'시즈카 할머니'시리즈는 '나카야마 시치리'세계관으로 따지고 보면..

모두 '과거'의 '에피소드'들이고...


'나카야마 시치리'의 데뷔작인 '안녕 드뷔시'를 읽으신분들은

'겐타로'할아버지의 '최후'를 아니까요...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탐정사'는 무대가 '도쿄'로 바뀌었습니다..

전직판사인 '시즈카'는 '사법연수원'의 '교수'로 초빙이 되어 '도쿄'로 오게 되었고

'나고야'에서 그닥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사람'으로부터 '피하는 계기'가 되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이렇게 '그 사람'과 다시 만날지는 몰랐는데요..


'사법연수원'의 절차로 '건강검진'을 받으려온 '시즈카'할머니

그녀는 그곳에서 다시 부딪치고 싶지 않았던 '그 사람'

'겐타로'할아버지와 재회를 합니다.


'겐타로'할아버지는 '암'에 걸렸고, 이에 최고의 '명의'에게 치료받으려고 '도쿄'로 왔는데요

그런데 '겐타로'할아버지를 담당할 '의사'가 그만 '체포'되고 맙니다.

이에 '겐타로'할아버지는 '의사'의 '누명'을 벗겨주려고 하고

이에 다시 '시즈카'할머니는 '소동'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는 총 다섯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료과실'을 둘러싼 '말할수 없는 증인'

'일급 건축사'의 의문사를 다룬 '상은 잊지 않는다'

한 노인이 일으킨 '교통사고'를 다룬 '철제관'

전직판사이자, 옛동료의 고독사를 다룬 '장례를 마치고'

현직판사이자, 후배의 죽음을 다룬 '복수의 여신'


이렇게 다섯편에서 '시즈카'&'겐타로'콤비의 활약이 되는데요.


역시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는데요..가독성도 좋고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겐타로'의 최후를 보여주는듯한 마지막 장면이 짠했어요..

왠지 '안녕 드뷔시 전주곡 : 휠체어 탐정의 사건파일'의 마지막이 연상되기도 했구요


그러고보니 '미사키 요스케'가 등장합니다..

여기서는 '피아니스트'가 아닌 '사법연수생'으로 나오는데요.

등장이 왠지 반갑던...


그리고 1편인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줘'에 나왔었던 손녀 '마도카'도 나오는데요

1편에서는 법대생이던 그녀가, 여기서는 어린 소녀로 등장을 하더라구요..


역시 잼나게 읽은 작품이였는데요....

이제 '겐타로'할아버지는 안나오겠지만..

'시즈카'할머니 시리즈는 계속 될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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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
로미 하우스만 지음, 송경은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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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룸'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캡틴 마블'로 유명한 '브리 라슨'이 납치당한 24살의 여인으로서..

7년동안 어린아들과 작은 '방'에 갇혀지내게 되는데요..

'룸'은 그녀의 아들 '조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아이'를 읽다보면. '룸'이 떠올랐습니다..

'오두막'에 오랫동안 '감금'당했어야 한 여인..

그리고 '조이'처럼 '오두막'이 모든 세상이였던 '한나'라는 아이..


그런데 두 아이의 모습은 심히 다릅니다..

'조이'는 천진난만한 아이였다면..

'한나'는 뭔가 이상할 정도로 섬뜩하기까지한 어른스러운 모습의 소녀로 등장을 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레나'라는 여인의 '실종기사'와..

'오두막'에 갇혀 '납치범'을 '남편'이라 부르며, 두 아이와 살고있는 '레나'라는 여인의 장면입니다.

'레나'는 '납치범'을 '남편'이라 부르며 '순종'하는척 하지만.

그를 죽여버리고, '탈출'할 기회만 찾고 있는데요...


그리고 본격적인 '스토리'는.....


'한나'라는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한 '여인'과 함께 병원에 오는 장면입니다.

'한나'는 자신의 어머니의 이름을 '레나'라고 말하고

'남동생'과 '오두막'에 산다고 말하는데요..


14년전 딸 '레나'가 실종된후,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마티아스'

그런데 '병원'에서 '레나'라는 여인이 '교통사고'를 당해 실려왔다는 말에

아내인 '카린'과 함께 급하게 '병원'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레나'의 모습을 확인한 '마티아스'는 실망하는데요..

그 여인은 자신의 딸 '레나'가 아니였던...


'마티아스'와 '카린'이 '병실'을 나서는 순간..

그들의 앞에 한 소녀가 지나갑니다

어린시절 '레나'와 너무나도 닮은 소녀 '한나'...

'마티아스'와 '카린'은 '한나'가 자신의 '손녀'라고 생각하며 'DNA'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깨어나는 '레나'라는 여인..

사실 그녀의 이름은 '레나'가 아니였습니다..

4개월전 납치당해 '레나'가 되라고 강요받은 '야스민'이라는 여인....


소설은 '세 사람'의 시선으로 그려집니다..


'레나'가 되어야 했던 '오두막'에 갇힌 여인 '야스민'

'한나'라는 '오두막'에 사는 소녀

사라진 딸 '레나'를 14년동안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 '마티아스'


그리고 드러나는 '납치범'의 정체와..

'마티아스'가 몰랐던 '레나'의 이야기..

'납치범'은 정말 뜻밖의 인물이였는데요,,..


정말 나쁜넘인데요.....그런 이유가 있다고 해도

결국 자기가 잘못해서 생긴일인데 말입니다..

그동안 '마티아스'를 얼마나 '농락'했을지..

비열하다 싶었습니다...


이런일이 소설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면 좋겠는데..

정말 빈번하게 일어나곤 합니다..

비열한 '납치범'과 용감한 여성...그리고 사라진 딸을 그리워하는 부모의 마음까지.


이 작품은 작가의 데뷔작이며, '슈피겔'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퀼른 크라임 어워드 2019'에서 수상을 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가십니다....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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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수상한 서재 4
하승민 지음 / 황금가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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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의 작가 '하승민'의 신작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콘크리트'를 잼나게 읽었는지라, 이번 작품도 믿고 시작을 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무덤을 파고 있는 한 여인의 장면입니다..

그러나, 여인은 곧 정신을 차리더니..

눈앞에 의문의 여인의 시체에 경악을 하기 시작하고..

곧 '혜수'라는 여자의 이름을 부르짖기 시작하는데요.


아무 기억이 없던 그녀는 

자신이 '서울'과 '묵진'사이에 '조대산'에 있다는 것을 알고

'서울'로 향해 발길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여인, '염지아'의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요..

'치매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26살의 그녀..

아름답지만 얄미운 '유정'이라는 여인과 소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 와중에 '염지아'는 '화장실'로 들어가고..'정신'을 잃는데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의 손에 '피'가 묻어있고

'유정'이라는 여인은 '연필'에 '손'이 뚫린채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기억 못하는 '염지아'

그것은 자신안에 있는 또 다른 인격인 '혜수'가 저지른 짓인데요..


어린시절, '아이'들은 자신이 감당 못할일을 당하면

두가지 일이 생기곤 합니다..

'공감'능력을 잃거나, '다른인격'을 만들기 마련인데요..


'염지아'가 여섯살때, 그녀는 자신의 눈앞에서 '어머니'를 잃게 됩니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나타난 '혜수'는..

'염지아'의 '인생'을 점점 '나락'으로 빠뜨려가는데요..


'염지아'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재필'의 '보호'로 집으로 돌아간 그녀..

그러나 곧 그녀는 믿었던 '재필'에게 '배신'을 당했음을 알게 되고

분노한 그녀의 앞에 나타난 '유정'의 남편...


'유정'의 남편은 '염지아'를 폭행하려 하고..

'염지아'는 '유정'의 '남편'앞에서 '자해'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시 정신을 잃는데요..


그후...정신을 차려보니 그녀는 '조대산'에서 '여인'의 시체를 묻고 있었습니다

'염지아'는 '혜수'가 저지른일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니, 늙어버린 아버지와 처음 보는 여인과 남자가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19년이 지났던것...

'26살'의 '염지아'는 어느새 '45살'의 '염지아'가 되어있었는데요..


'이복동생'인 '병준'으로 통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던 그녀..

그렇지만 도대체 '19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했던 그녀에게

어떤 '미친여자'가 찾아오고

자신이 '혜수'라는 이름으로 '묵진'에서 살아왔음을 알게 되는데요..


'염지아'는 자신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 

'병준'과 함께 '묵진'으로 향합니다.


소설을 읽다보니, '염지아'의 삶이 너무나 짠했습니다..

어린시절 '어머니'의 죽음부터 시작된 지옥같은 삶....

'혜수'로 인해 그녀의 삶을 망가져가는데요..


그래서 읽으면서 '혜수'를 욕했는데..

다 읽고 나서 보니, '혜수'또한 '염지아'의 한 '부분'이였던것을..


'염지아'의 잃은 기억속의 19년..

그리고 '묵진'에서의 19년의 삶이, 이 작품의 메인스토리인데 말입니다.

'혜수'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거칠스러운 그녀의 삶...


'도진기'작가님이 이 책을 읽고 말하는 '울림'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읽고나서도, 한참 여운이 남던 작품이였습니다.


'콘크리트'에 이어 두번째 만나는 '하승민'작가님의 작품인데요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그래서 다른 작품으로도 곧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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