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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 ㅣ 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6월
평점 :
'나카야마 시치리'는 작년 2020년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셨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10년동안, 50편을 쓰셨다고 하니..
정말 다작하는 작가이신...ㅋㅋㅋㅋ
(보통 1년에 한권정도 쓰지 않나요?? 그런데 다섯권을 쓴....)
제가 읽은 책들을 검색해보니..
26권이더라구요....곧 읽을 책까지 포함하면 27권..
대단하신 '책공장'...ㅋㅋㅋ
우야동동 '나카야마 시치리'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한달에 한권 쓰시기 도전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는 '프로젝트'의 10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결국 프로젝트에 성공하신듯...)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는 '시즈카 할머니'시리즈 세번째 작품인데요..
전작인 '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에 등장했었던 '겐타로'할아버지가 다시 나오지만..
아마 두 콤비의 활약은 이번편이 마지막일듯 싶습니다.ㅠㅜ
'시즈카 할머니'시리즈는 '나카야마 시치리'세계관으로 따지고 보면..
모두 '과거'의 '에피소드'들이고...
'나카야마 시치리'의 데뷔작인 '안녕 드뷔시'를 읽으신분들은
'겐타로'할아버지의 '최후'를 아니까요...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탐정사'는 무대가 '도쿄'로 바뀌었습니다..
전직판사인 '시즈카'는 '사법연수원'의 '교수'로 초빙이 되어 '도쿄'로 오게 되었고
'나고야'에서 그닥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사람'으로부터 '피하는 계기'가 되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이렇게 '그 사람'과 다시 만날지는 몰랐는데요..
'사법연수원'의 절차로 '건강검진'을 받으려온 '시즈카'할머니
그녀는 그곳에서 다시 부딪치고 싶지 않았던 '그 사람'
'겐타로'할아버지와 재회를 합니다.
'겐타로'할아버지는 '암'에 걸렸고, 이에 최고의 '명의'에게 치료받으려고 '도쿄'로 왔는데요
그런데 '겐타로'할아버지를 담당할 '의사'가 그만 '체포'되고 맙니다.
이에 '겐타로'할아버지는 '의사'의 '누명'을 벗겨주려고 하고
이에 다시 '시즈카'할머니는 '소동'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는 총 다섯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료과실'을 둘러싼 '말할수 없는 증인'
'일급 건축사'의 의문사를 다룬 '상은 잊지 않는다'
한 노인이 일으킨 '교통사고'를 다룬 '철제관'
전직판사이자, 옛동료의 고독사를 다룬 '장례를 마치고'
현직판사이자, 후배의 죽음을 다룬 '복수의 여신'
이렇게 다섯편에서 '시즈카'&'겐타로'콤비의 활약이 되는데요.
역시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는데요..가독성도 좋고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겐타로'의 최후를 보여주는듯한 마지막 장면이 짠했어요..
왠지 '안녕 드뷔시 전주곡 : 휠체어 탐정의 사건파일'의 마지막이 연상되기도 했구요
그러고보니 '미사키 요스케'가 등장합니다..
여기서는 '피아니스트'가 아닌 '사법연수생'으로 나오는데요.
등장이 왠지 반갑던...
그리고 1편인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줘'에 나왔었던 손녀 '마도카'도 나오는데요
1편에서는 법대생이던 그녀가, 여기서는 어린 소녀로 등장을 하더라구요..
역시 잼나게 읽은 작품이였는데요....
이제 '겐타로'할아버지는 안나오겠지만..
'시즈카'할머니 시리즈는 계속 될련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