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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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만큼 기발하고 스마트하다. 그래서 유발 하라리처럼 때로는 격한 공감을 하기도 하지만 과연 그런가? 하고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 모든 생각과 논리가 흥미롭고 유쾌하게 술술 넘어간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는 스토리텔러로서의 재능도 타고 났다. 앞으로도 그의 책을 계속 많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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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0
헤르만 헤세 지음, 황승환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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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가 그린 고흐. 때로는 셰익스피어처럼 장중하면서도 허풍스럽고 때로는 헤세 본연의 섬세하면서도 유려한 문체가 돋보인다. 헤세와 고흐의 콜라보 같은 느낌. 둘 다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선물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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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빌라
백수린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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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린의 소설을 좀 싱겁다거나 2%부족한 소설이라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소설집의 후반부로 갈수록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는 건 이 작가가 도달하고 싶어하는 그 지점이 결국 우리 모두가 도달해야 될 지점이기 때문이라는 걸 어렴풋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좀 더 다양한 인물들이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면서도 타인을 비난하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또 때로는 손을 내밀면서...그렇게 살아가기를 작가는 바라고 그의 소설을 읽는 우리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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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메이르 - 빛으로 가득 찬 델프트의 작은 방 클래식 클라우드 21
전원경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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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도 못하고 좋아했던 페르메이르의 그림이 왜 좋은지 옆에서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책. 그 목소리는 조용하고 다정하다. 아스라이 멀어지는 과거의 어떤 지점으로 나를 데리고 가는 그림, 그 그리움의 실루렛을 만지작 거리는 느낌이다. 좋은 책 한 권은 풍성한 만찬과 같은 포만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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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만든 공간 -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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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만큼 기발하고 멋지며 총균쇠만큼 지적이면서도 어렵지 않은 인문철학건축서? 인류는 강수량 때문에 다른 공간과 문화를 구축하며 살다가 서로 만나면서 동서양의 융합이 이루어졌다. 미래는 기계와 인간의 융합 시대. 그곳에서 인간다움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다. 이 방대한 책의 간략한 요약은 결국 미래에도 기술 보다는 인간이며 그 인간성의 핵심은 항상 과거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 과거와 미래의 융합에서 창조의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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