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쇼 하이쿠 선집 - 보이는 것 모두 꽃 생각하는 것 모두 달
마쓰오 바쇼 지음, 류시화 옮김 / 열림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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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될 때마다 짬짬이 읽었다. 짧은 시라고 감상하는 시간도 짧은 것은 아니다. 외려 긴 여운 탓에 쉬이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힘든 순간도 많았다. n년 동안 하이쿠에 담뿍 취했다. 세세한 구성과 친절한 설명도 큰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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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10-27 14: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쇼의 하이쿠 저도 좋아해요

dollC 2022-10-27 19:37   좋아요 0 | URL
곱씹을수록 좋아요^^
 
百と卍 5 特裝版(on BLUEコミックス) ㅣ 百と卍 (コミックス) 6
紗久樂 さわ / 祥傳社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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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부록이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구나! 그래, 사랑이다 사랑이야. 행복해라 이놈들아~ 크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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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소미미디어가 재출판을 하고 나서 <창룡전>이 드디어 10권에 이르렀다.

출판사가 언제부터인가 연간 1권씩, 감질나게 선물처럼 내놓는 작품인지라 더 귀하게 느껴진다. 일본에서는 15권으로 완결(일단락?)이 되긴 하였다. 그런고로 국내 번역판의 속도라면 5년 뒤에나 손에 쥐어 볼 수 있다는 말씀 -되시겠다. <창룡전> 시리즈의 11권은 외전인 「은월왕전기」니까 남은 본편 4권은 내후년이 되어서야 야금야금 볼 수 있다는 뜻이겠지…(암담)










































국내 <창룡전> 팬이 한 줌 뿐일지라도 소미미디어가 끝까지 힘을 좀 내주었으면 좋겠다. 이미(리뷰 작성일 기준으로) 1, 2, 3, 4, 6권은 품절되어 버렸으니 새로운 독자가 유입될 확률도 점점 줄어들고 있고, 이런 와중에 번역판이 더 빨리 나오길 바라는 건 무리인 건 안다. 그래서 이러다 소리 없이 출판 중단이나 되지 않을까 내심 불안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솔직히 시간을 끌수록 나 역시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눈에 띄게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팍팍 식어가고 있으니 말이다(아직까진 '의리'로 버티고 있는지도). 게다가 일본에서 완결 편에 대한 반응이 ‘드디어 완결’이라는 반응 일색이라 김이 새기도 했고. 


​















말은 이래놓고 어렵게 12권을 구했다능ㅋ

10권에서 멈춰있던 시간이 이제야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1n년 동안 멈춰있던 세계가 스르륵하고 생동하는 이 감각은 쉬이 느낄 수 없는 감상일 것이다. <창룡전> 덕분에 이런 독서 경험도 하게 되는구나. 그런데 왜 이리 쓴웃음이 나는 걸까.



​

나에게 죄가 있다면,

코찔찔이일 적 <창룡전>을 읽은 죄. 

이 책에 빠져버린 죄. 

기약 없는 완결을 순진하게 기다린 죄.

'이번에는 기필코 완결-'이 입버릇인 작가의 말을 고대로 믿은 죄.

(작가가 이미 완결을 목표로 삼는 게 일상이라면 이미 글렀지... 그런 거지...)



















일본어는 못하지만 원서는 다 소장하고 싶다. 아마노 요시타카의 일러스트 때문.

13권은 품절이라 어떻게 구할 수도 없어보이고ㅜㅜㅜㅜ 으어어어ㅠㅠㅠㅠㅠ




태업은 일상, 완결은 신기루 같은 작가, 그 이름하여 다나카 요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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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전 10 - 대영제국 최후의 날, S Novel+
다나카 요시키 지음, laphet 그림, 김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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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탈자만. 간략하게.



(p페이지:줄)

p76:5

"뱅글뱅글뱅글뱅글, 참 잘도 도는 혓바닥이야. 역시 혀 하나로 몇 번이나 국회 청문회를 돌파할 만해. 하지만 난 너 같은 삼류 배우에게 계속 표를 던졌지. 뇌에 주름이 없는 유권자들과는 달리."


(원문)

「くるくるぐるぐる、よくまわる舌だこと。さすがに舌先ひとつで、何度も国会の証人喚問を切りぬけただけのことはあるわねえ。でも、あたくしは、お前のような三文役者に投票しつづけた、脳ミソに皺のない選挙民とはちがうのよ」

→ "...하지만 난 너 같은 삼류 배우에게 계속 투표했던, 뇌에 주름이 없는 유권자들과는 달라."


원문의 쉼표를 마침표로 잘못 찍는 바람에 의미가 완전히 반대가 되었다.

참고로 서울문화사판의 해석은,

"빙글빙글빙글빙글 잘도 돌아가는 혀구나. 과연 혀끝 하나로 몇 번이나 국회의 증인 소환을 빠져나갈 만하군. 하지만 난 너 같은 싸구려 배우에게 계속 표를 주는, 뇌수에 주름 없는 선거구민과는 달라."

-이렇다.




p87:14


먼저 쓰고 싶은 게 한글인지 한문인지 결정해주새오.




p136:7

"아이 아이 써!"


원문에는 「アイアイサ-!」로 되어있는데, 기합이나 화이팅 넘치는 뉘앙스인 건 알겠다. 그런데 위의 번역은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표현도 아니고 직관성도 떨어져서 어리둥절했다.




p176:7

...금이 간 안경을 끼도 → 금이 간 안경을 끼고




p253:15

"수상님, 비밀 번호에 전화가 왔습니다."

→ "수상님, 비밀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p283:22

하지메가 오와루와 같은 생각을 한 하지메가 입으로 말하고,

→ 오와루와 같은 생각을 한 하지메가 입으로 말하고,




-

후속권이 나오기 무섭게 전 권은 품절이라 재쇄 가능성도 없고...

그냥 나 같은 고인물만 아쉬움을 삼키는구려...



-

이러니까 나 일본어 아는 것처럼 보인다. 헤헤;;;

아님미다- 속지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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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shou 2022-11-24 1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나가다가....아이아이써는 aye aye sir 입니다
yes sir와 같은 의미입니다
해적,해군등이 쓰는 표현이라고하며 sf영화나 해적,해군 영화등에서 자주 쓰여요

dollC 2022-11-24 15:1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드라큘라 (일러스트 특별판, 양장)
브램 스토커 지음, 페르난도 비센테 그림,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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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최근 표지를 바꾸고 새로 나왔는데 일러스트레이터는 동일하다. 일러스트는 내 취향이 아니지만 번역이 맛난다. 옛말을 살린 번역이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어 작품의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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