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을 사라지게 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유혹에 지는 것일세."

"인간이 문명을 성취할 수 있는 길은 단 두가지.
하나는 교양을 쌓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타락하는 것일세."

실제의 삶이 혼돈이건만, 상상의 세계에는 끔찍하도록 논리적인 뭔가가 있었다. 죄악의 발꿈치를 쫓아가 물도록 개를 푸는 것이 상상력이었다. 모든 범죄가 기형의 새끼를 치도록 하는것이 상상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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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이란 우리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을 대할 때 취하는 태도다.
- 이상적인 남편 중에서 - P136

인생을 이해하기에는 우리 수명이 너무 짧아서 우리는 끝끝내 초보자로 생을 마감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삐걱거리며 굴러가는 제멋대로의 세상을 그나마 이해하기 위해 좀더 지혜로워지고 싶다는 욕망은 좀 더 살게 하고, 좀 더 깊게보게 한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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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in the City : Winner of the Kate Greenaway Medal; A Best Children's Book of the Year for The Times and The Irish Independent; ages 3, 4, 5, 6 (Paperback) 느리게 100권 읽기_2021년 2학기 대상도서
시드니 스미스 / Walker Books Ltd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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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in the City (괜찮을 거야)>와 <The Dark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는 원서로 보는 것을 추천. 그림책=어린이책이란 고정관념때문에 지나치게 설명조로 풀어 쓴 번역이 못내 아쉽다. 제목의 상징성이 유독 큰 작품들이라 더욱 안타깝다.
영화의 전체관람가가 유아용이라는 의미가 아니듯 그림책도 모든 연령이 향유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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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 Arms 완전판 1
료우지 미나가와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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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로~ 호롤로~~~

내 인생 만화 중 세 손가락에 꼽는 <암스>.

예전 22권짜리 문고판으로 본 후 내 가심 한가운데 굳건히 자리 잡은 작품이다. 당시 정식 출판인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여럿이었는데, 그럼에도 작품의 매력이 전달되었으니 얼마나 대단했던 건지!!!

아무튼 몇 년 전 완전판이 나오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부랴부랴 모으느라 진땀 꽤나 흘렸더랬다. 완전판은 총 11권 완결인데, 이 와중에 3권은 품절이라 얼마나 난감했던지. 3권을 찾아 알라딘 중고매장 검색으로 지새우던 나날들이란...ㅜ

 

새로운 번역, 보다 수월한 판형에 1권의 아크릴 커버까지 뭐 하나 흠잡을 데 없다.

오래오래 같이 늙자꾸나~ 호롤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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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판 사나이 이삭줍기 환상문학 1
아델베르트 샤미소 지음, 최문규 옮김 / 열림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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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연령이 몇 살이유?

몰입해서 읽을라치면 흐름을 툭툭 끊어먹는 '역주' 때문에 불쾌하다.

문맥상 알 수 있는 내용을 굳이 괄호 안에 덧붙여놓은 까닭을 모르겠다. 역주는 사실 기반의 정보를 표기하는 정도가 적당한 선 아닌가. 상징이나 비유적 표현까지 일일이 개입해서 지시해놓은 탓에 읽는 맛이 안 난다. 혹여 이게 어린이/청소년 대상 도서인가 싶어 검색해보았을 정도. 설령 대상이 그렇다 해도 역자가 이렇게까지 참견을 하는 건 아닌 거다.

암튼 문학작품에서 이런 역주는 처음 봤다. 또 인물의 이름 표기에 통일성이 없다(욘/존).

 

그런데 또 권말의 해제와 보론은 좋아아유재밌어흥미로워빠져든다빠져들어~!

 

아니 뭐 어쩌란 말이여~???

 

 

p98

 

p106

 

p110

 

p113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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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1-01-14 15: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 물건(영혼:역주)을 파십시오! 는 좀 심했다...번역자님아 독자를 바보 취급하지 말아주오... ㅋㅋㅋ 역주의 연속 진짜 정나미 떨어지네요

dollC 2021-01-14 16:02   좋아요 3 | URL
역주가 어찌나 다정한지 엄마라고 부를 뻔 했네요ㅋ;;; 해제랑 보론은 또 재밌어서 호불호를 왔다갔다하며 신나게 읽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