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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두렵게 하는 것들 - 남자의 심리학
헤르만 에만 지음, 배진아 옮김 / 해토 / 2009년 3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216/pimg_7936361992843211.jpg)
부당함이 있다면 최소한 스스로 깨쳐라. 그런 불합리와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연대하고 행동하라. 자신들의 문제를 타인에게 기대거나 탓하지 말라.
당연히 서로 조화롭게 살기 위해 여성에게도 남성의 문제는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남성들은 흔히 그들이 두려워하는 대상을 헐뜯는다.'(p39) 이 한 문장 때문에 샀는데 결국 이것만 남았다.
이 책은,
자간과 행간을 줄이면 책이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유사 반복적인 사연을 털어내면 또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피상적이고 의미없는 해결책을 요약정리하면 다시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반복어휘(A에 대한 두려움, B에 대한 두려움, C에 대한 두려움...)를 조절하면...
무엇이 남을까?
남성은 성취, 지위, 젊음, 성 기능에 대한 압박감을 두려움으로 느낀다.
남성은 사회적 기만이 팽배한 환경 탓에 두려움을 느끼나 표출하지 못한다.
남성 스스로 사회적 기만을 깨고 두려움을 인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여성은('당신이 현명한 여성이라면') 남성의 비위를 맞춰줘라.
여성은 남성보다 우월해도 그 앞에서 드러내선 안되고, 그의 불안감을 조장할 수 있는 일을 강요해서도 안된다. 그를 아이 다루듯 하되 속박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의 진심을 기대하지 마라. '(남성은) 영원히 수수께끼로 남을 것이다. 남자들이란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다.'(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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