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 패밀리 2 밥스 패밀리 2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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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재미있네요. 밥스 패밀리입니다. 아이가 읽더니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아는 미스터리 코믹 추리 동화입니다.

'밥심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우리 동네 탐정'이라는 문구가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탐정 동화죠. 이제 밥스 패밀리를 만나러 가볼까요.




밥스패밀리는 쌀밥, 보리밥, 엄마 콩밥, 아빠 찰밥이에요. 그래서 밥스패밀리군요. 밥스패밀리가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사건이 일어납니다. 갑자기 손님들이 복통을 호소하며 화장실로 달려가는 동시에 정전이 되고 황금 단무지가 사라진 것이지요. 쌀밥은 나름대로 추리를 하면서 '범인은 바로 지금 이 안에 있어요!'라고 외칩니다. 탐정물에서 이런 전개 많이 봐왔죠? 너무 재미있네요.

쌀밥이 손님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다들 대답합니다. 이런 과정을 잘 따라가야 범인을 찾을 수 있겠죠. 독자들도 함께 범인을 찾도록 재미있게 잘 만들어져있네요. 탐정이 된 것처럼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해 보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어요. 중간중간 놀이식 문제도 나와요. 범인 실루엣 찾기, 단무지 찾기, 미로 찾기 등 재미있는 문제가 많으니 잘 참여해서 꼭 범인을 잡아야겠죠. 여기서 끝인 줄 알았는데 반전이 있었네요. 실제로 범인이 노린 것은 황금 단무지가 아니라 다른 것이었어요. 이 과정에서 다른 그림 찾기, 암호 풀기 등도 해보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이 책은 쌀밥 반에 장조림이 전학 오면서 끝나네요. 쌀밥과 장조림~ 참 좋은 조합 같은데 분위기는 싸~ 합니다. 3권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지네요.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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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2022-2023 대전망
김기원.정세윤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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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떤 분석을 할 때 빅데이터를 많이 활용하죠. 선거나 주요 안건을 진행할 때도 참고하고 여러 일들에 쓰이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부동산 투자에도 활용되는 건 처음 알았네요. 이렇게 빅데이터로 다양하게 분석하면 정확도가 올라가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올해와 내년 한국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알아보는 책이라 기대되네요. 어느 지역에 어떤 데이터로 분석하는지 궁금합니다.




저자가 분석한 빅데이터는 지난 2021년 유망지역을 알려주었고 그 결과는 잘 맞았다고 합니다. 그때 알려준 지역이 강원도 원주시, 충남 서산시, 청주시 상당구, 전북 군산시, 창원시 진해구, 포항시 북구 등이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2022년, 2023년에 유망하다고 알려주는 지역은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체크해두고 내년에 확인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우선 주요 부동산 정책 이슈를 살펴봅니다. 1가구 1주택자 보유세 부담 상한 조정이 이뤄집니다. 재산의 공시 가격과 더불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 공시가격에 영향을 받는 제도별 완충장치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죠. 조합원 입주권 양도소득세 비과세 건도 있습니다. 분양권은 1주택으로 간주하니 혼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주택 공급이 확대됩니다. 책에서는 이런 이슈들이 있는 지역도 점차 하락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합니다.

보통 부동산 투자 책들은 '오늘이 가장 저렴하다', '부동산은 우상향한다'라고 말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르네요. 우상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동산 시장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으니 적절한 때에 매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근거로 9가지의 빅데이터를 제시하는데요. 매매 전세 시세 흐름, 전세 대비 저평가 인덱스, 소득 대비 저평가 인덱스, 물가 대비 저평가 인덱스, 주택구매력지수HAI, 전세가율, 매매 전세 수급, 입주 물량 추이, 미분양 추이 등 9가지 빅데이터를 각 시도별로 적용하여 분석합니다. 책이 두꺼운 만큼 자료도 방대하니 관심 지역의 빅데이터만 추려서 봐도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 몇 지역을 집중적으로 보니 대강 흐름이 보이는데요. 이렇게 분석한 결과를 종합투자 점수로 환산해 유망지역을 추천해 주기도 하네요. 저자는 경남 거제시를 추천합니다. 이 지역도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사실 부동산 투자는 큰돈이 오가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말에 흔들릴 수 있는데요.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만 들으면 지금 사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지만 꼭지를 잡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과학적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해 보면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할 것 같네요. 다양한 공부와 분석을 통해 목표를 정한 후 차분하게 물건을 비교하는 고수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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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 2022.5 독서평설 2022년 5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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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월간지 종류가 많죠. 각 월간지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데 그 중 독서에 중점을 둔 독서평설도 유명해요. 믿고 보는 지학사에서 만든 월간지라 더 신뢰가 갑니다.

독서평설은 첫걸음(유아용), 초등, 중등, 고등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아이의 학년에 맞게 초등 독서평설을 선택했어요. 5월호에 수록된 인터뷰에 무용 동작 치료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이번 표지는 거기에 맞게 무용 동작을 하는 사람들이네요. 무지개로 다양한 동작을 만드는 사람들이 자유로워 보이네요. 인터뷰 내용도 기대됩니다.




초등 독서평설이라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기사와 글들이 많아요. 읽으면서 상식 쌓기에도 좋고 독서논술 교재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책 속에는 '독서+토론', '진로+창의', '통합 사회', '통합 과학' 등의 분류에 알맞은 동화, 기사, 인터뷰, 퀴즈 등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독서+토론' 파트에서는 동화, 옛 이야기, 우리말 바로 쓰기 등 아이들이 읽고 생각할거리가 많은 글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진로+창의' 파트에서는 인터뷰, 요리, 문화 탐방, 수학 퀴즈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이 많네요. 요리소개의 만두 그라탱은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면 좋겠어요.

과학 파트에서는 '음식이 매울 때는 얼음보다 우유가 도움이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부분이 흥미로웠는데요. 과학은 책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에 함께 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잘 알려줍니다. 사회 파트에는 '월마트가 한국에서 실패한 이유'를 글로컬라이제이션의 실패로 정의하는 글이 나오는데요. 세계화와 현지화가 합쳐진 단어인 글로컬라이제이션에 대해 아이가 간단하게 숙지할 수 있는 글이네요. 다양한 뉴스 중 요즘 아이들에게 유행인 포켓몬 빵에 대한 글도 있어요. 이 기사가 포켓몬 빵 열풍을 간단하게 요약해주는데요.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찬반 토론 형식으로 써보는 것도 좋겠네요.




따로 독서논술 수업을 받지 않아도 이런 월간지 한 권이면 한 달동안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할 것 같네요. 읽고 느낀 점 쓰기, 활용 방안 연구하기, 찬반 토론하기 등 방법은 무궁무진하지요. 하지만 아이의 독후활동을 하려고 하면 방법을 몰라서 시작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데요. 이런 안타까움을 보완하고자 초등독평 별책부록이 있습니다. 책 뒤편에 북인북으로 '초등독평 더하기'가 있는데요. 독서평설에 나온 내용들을 요약하거나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복습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간략하게 쓰는 문제도 나오니 잘 활용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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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5년 오르는 아파트는 정해져 있다 - 수요와 공급은 ‘정책’이 결정한다!
김인만 지음 / 황금부엉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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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뀌면 부동산 정책도 변하기 마련이죠.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책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수요와 공급은 정책이 결정'하기 때문이죠.

이 책은 향후 5년간 아파트 투자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세금, 대출부터 수요와 공급에 따른 분석, 청약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재건축, 재개발, 신도시에 대한 접근도 나오고, 임대차 3법이 어떻게 바뀔지도 예측해 봅니다.




이 책에는 문재인 정부 5년의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갔고, 왜 실패한 정책이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해도 윤석열 정부에서 이를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기는 쉽지 않습니다. 적절한 대안을 내놓는다거나 약간의 정책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래도 변화는 있을 것이니 이를 예측해 보고 미리 대비하는 것도 좋겠네요.

앞으로 어느 지역을 주목해야 할까요. 재테크 책을 읽어보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는 GTX 호재 지역입니다. 땅속 40미터 이하 대심도에 건설하는 GTX는 교통 문제 해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GTX 역 주변도 발전할 텐데요. 책에는 수혜 아파트 목록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살펴보기 좋습니다. 주변 아파트들은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이니 연장된 노선 주변을 공략하는 것도 추천하네요.

고속도로의 지하화는 생소한데요.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지상 공간을 활용하는 정책이니 참 좋긴 한데 실현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역시 수혜 아파트 목록이 나오네요.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이라면 미리 실거주하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여유가 있으면 하나 구입해서 오랜 기간 동안 묻어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부동산을 실거주로 생각하려면 매매 타이밍만 생각하면 되겠지요. 그런데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세금은 물론 투자하려는 지역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합니다. 보통 자신이 잘 아는 지역에서 시작하면 좋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는 지역을 나눠 호재나 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이 나옵니다. 관심 있는 지역이 있다면 잘 읽어보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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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투자 비밀노트
박준연 지음 / 인사이드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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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마지막은 건물 매입이라고 하죠. 그만큼 복잡하고 목돈도 필요하고, 이만하면 부자 소리도 들을 수 있는 단계이지요. 하지만 워낙 큰돈이 오가다 보니 매입을 주저하게 되는 것도 사실인데요. 저자의 조언을 따라 제대로 된 건물을 사고파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당신은 왜 건물주가 되지 못할까?'라는 질문에 말문이 막히네요. 바꿔 말하면 건물주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겠지요. 저자가 어떤 노하우를 알려줄지 궁금해집니다.




건물에 투자하는 것은 아파트 투자와는 다릅니다. 건물 매입과 매도를 위해 관련 정책도 알아야 하고, 세금 문제도 챙겨봐야 합니다. 혼자 하려면 복잡하다 보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물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더라도 웬만큼은 알고 있어야겠죠.

저자는 강남 사람들이 건물을 척척 잘 사는 이유는 보고 자란 환경 덕이 크다고 말합니다. 강남 사람들이 모이면 재테크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들 하죠. 그런 환경에서 부모님, 지인 등이 건물 투자를 하는 것을 보고 배운 경험을 무시할 수 없겠죠. 하지만 그런 환경에서 크지 않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배워가면 됩니다.

저자는 건물주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시작 단계'에서는 많은 사례를 접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간을 충분히 투자해 건물 입지, 목적, 투자 기간, 자본력, 자산 관리 현황 등을 분석하는 단계입니다. 두 번째 '경험 단계'에서는 직접 건물을 보러 다니면서 투자하는 단계입니다. 건물의 장단점, 건물 보는 법 등을 배우고 첫 건물을 매입한 뒤 5년 이상 투자 경험을 쌓은 후 세 번째 '점프' 단계에 들어갑니다. 건물 수익으로 안정적 생활을 누릴 수도 있고, 새로운 건물 매입으로 자산을 늘릴 수도 있는데 기존 건물로 대출을 받아 다음 건물을 구입합니다. 다음 단계는 '성장 단계'인데요. 첫 번째 건물을 담보로 대출받아 두 번째 건물을 매입하고, 두 건물에는 시세 상승이 발생하면 이를 담보로 세 번째 건물을 매입하는 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투자를 하다가 다 매각하고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 수백억 건물주가 된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지키는 단계'인데요. 대를 이어 증여와 상속을 해주기 위해 고민합니다. 법인으로 구매했다면 지분 증여나 주식 증여 등 세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큰돈을 투자해 건물을 매입했는데 월세가 적어 이자를 맞추기 힘들기도 하고, 중개업자에게 속아 인기 없는 매물을 떠안기도 합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 겁이 나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래서 꾸준한 공부와 신속한 판단력이 필요하겠지요. 이 책에는 좋은 물건은 어떤 것인지, 그 건물을 어떤 구성으로 채워나가야 건물의 가치가 높아지는지 등이 나와있습니다. 임대수익 외에 주차장 사업이나 옥외 광고 등으로 부수입을 얻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네요. 건물 임대 수익이 4%인데 향후 건물의 상승 가치를 보고 투자해야겠죠. 어떤 건물을 좋은 가격으로 매입해야 할지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시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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