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읽은 후 책을 봤습니다.영화 속 주인공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함께 스토리까지 괜찮아서 책을 사서 읽었네요.몇년전에 읽은거라 100퍼센트 기억은 다 안나지만처절했던 환경,인생일 벗어나고자 노력이 아닌광기어린 처절함, 간절함이 책 속에 잘 표현돼서 두꺼웠지만 쉬지않고 몇일만에 읽었던거 같아요.현재의 인생을 버리고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은누구나 하겠지만 그러지 못하는게 현실인데여자 주인공은 그걸 어떻게들 해냈고 마지막에는 자살로 끝나지만 한편으로는 잠시 행복했던 나날들을 기억하며 죽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