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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3 - 조선백성실톡 ㅣ 조선왕조실톡 3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평점 :
조선왕조실톡은
1,2권과는 내용이나 형식이조금
다르다.
1,2권은
시대 순으로 조선 왕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했는데,
3권은
시대순이 아니라 주제별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소재가
다양해서 그런지 몰라도 재미로 따지자면 1,2권 보다
월등하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 뿜었다.
특별히
김계동이 신분 위장을 한 부분과 단거 부분에서는 웃을 참을 수 없었다.
이 책의 위력은 실록 돋보기와
웹툰의 내용을 비교하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실록
돋보기에서는 웹툰의 소재와 관련된 내용을 보다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실록
돋보기는 설명문이다.
실록
돋보기만으로도 훌륭한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류의 책은 이미 나와 있고 앞으로도 나올 것이다.
그러나
웹툰은 확실히 다르다.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현대적으로 각색하고 웹툰 시대의 감각에 맞게 재구성했다.
보면
볼수록 참으로 기발하고 탁월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어떻게 이
내용을 이렇게 구성할 생각을 했을까?
깨알
멘트하나에도 위트가 넘친다.
이 책은 역사책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역사의 교훈들을 많이 담고 있다.
대부분의
역사책은 그 분량의 한계 상 역사의 주요 흐름만을 다루고,
잘해야
그와 관련된 소소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러나
웹툰이라는 형식 자체가 일반 역사책의 그러한 한계를 탈피하게 해준다.
작가가
원하는 부분만 조명해도 글의 흐름이 끊긴다든가 혹은 내용이 치우쳐져 있다는 비판을 비켜갈 수 있다.
웹툰이라는
가벼운 소재로 역사의 진중함을 담아 냈다는 것이 이 책의 최대의 강점이다.(물론 책의 무게감을 잡아주는 실록
돋보기의 역할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조선왕조실록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방대하고도 세밀한 역사 기록,
이 위대한
역사적 유산을 남겨준 조상들이 새삼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