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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신 (DVD 포함 고급박스 세트) - 방황하는 영혼을 위한 희망의 카운터컬처
티머시 켈러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신학자를 제외하고 20세기의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꼽자면 프란시스 쉐프와 c.s. 루이스를 꼽을 수 있다. “살아있는 신”을 읽으면서, 그 변증가의 대열에 티머시 켈러를 넣어도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되었다. (티머시 켈러가 비록 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교수직으로 활동했다 해도 학자로서의 경력보다는 목회자로서의 경력이 더 두드러진다)
우선 티머시 켈러의 이력이 이채롭다. 그는 온갖 세속주의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주 목회 대상을 대도시 전문직 종사자로 삼았다. 저자도 밝히고 있듯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무모한 도전처럼 보였다. 그러나 티머시 켈러는 훌륭하게 이 사역을 감당하고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끌었다. 아마도 그는 신의 존재를 회의하는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주장의 핵심과 그것을 어떻게 반박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살아있는 신”은 그의 이러한 독특한 목회 경력의 산물이라고할 수 있다. 켈러는 무신론으로 무장한 엘리트를 향하여 그들이 반박할 수 없는 논리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있다. 켈러는 무신론자들을 조롱하거나 비웃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의 논리를 따라간다. 그리고 그 논리를 따라가다보면 그것이 신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이 존재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자들의 논리와 근거가 얼마나 부실한 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성도들 중에는 신의 존재를 불신자들에게 이야기하면 광신자처럼 취급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종교적 영역에서만 진리가 아니다. 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지구가 존재하는 것만큼이나 자명한 사실이다. 이 책은 신자들로 하여금 무신자들의 회의를 이해하도록 돕고 그들에게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설득하는 방법을 제공해 준다. 더불어 우리가 믿고 있는 이 믿음이 진리라는 것을 보다 확고히 인식하도록 도와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