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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 완결 편
이케다 가요코 지음,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이라는 글을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 내용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부요하게 살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도 경제가 어렵다고 난리였는데, 그 글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상위 2%안, 그러니깐 100명의 마을 중 제일 잘사는 2명안에 들었다. 전세계적으로 보자면 우리는 무지하게 잘살고 있는데 우리 내부에서는 힘들다고 엄살을 떨고 있는 것이었다. 그 글을 보고 욕심을 버리고 자족하며 살며 내가 좀 어렵더라도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이 책에서는 세계의 실상을 거시적인 안목에서 살펴보고 있다. 적어도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의 상위 2프로 안에 드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계의 한 쪽, 일부에서는 넘치는 풍요로움 속에 살고 있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절대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자원의 이런 불평등을 수치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2부에서는 이런 불평등의 해소를 위한 유엔의 정책을 설명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고 어떤 부분은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세계를 바꿀 수 있는 방법과 세계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는 풍요롭게 살고 있다. 풍요롭게 살고 있는 자로서 빈곤한 자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 생각한다. 책을 덮으면서, 좀 더 나은 세상,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초등 2학년인 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하고 함께 이야기 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