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내 인생!>을 리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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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내 인생! - 당신의 일상을 기적처럼 변화시킬 13가지 삶의 아이디어
퍼트리셔 라이언 매드슨 지음, 강미경 옮김 / 이마고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평범함의 진리
크게 보자면 삶에 대해 두가지 관점이 있다. 삶은 고행이며 어쩔 수 없이 져야하는 짐이라는 시각과 무한한 가능성이 묻혀있는 누리고 즐겨야할 기쁨이 가득한 곳이라는 시각이다. 쉽게 말하자면 삶에 대해 총체적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이 둘의 어정쩡한 위치에 머문다. 내가 편하면 세상한 한없이 좋은 곳이요 내가 힘들면 세상은 지옥에 다름아니다.
나는 기본적으로 전자에 속한다. 삶에 대한 기쁨의 노래보다는 부정적 시각이 더욱 지배적이다. 그 이유는 이 사회의 부조리 때문이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나는 아직 실존주의의 아들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삶의 전략에서는 훨씬 더 낫다. 부정적으로 보아서 개선되는 것은 거의 없다. 그러나 긍정적인 시각은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
“힘내라 내 인생”도 기본적으로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 것을 전제하고 있다. 저자가 가르쳐 주는 13가지의 교훈을 요약해보자면, 매일의 삶에 충실하되, 자아 안에 갇혀있지 말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살아가라는 것이다. 저자는 자기의 삶을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핑계되지 말고 순간 순간 주어진 삶에 충실하게 살라고 말한다. 그 속에 행복이 있단다. 내 중심으로 살아가면 모든 것이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마치 “즉흥연기”처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법을 배운다는 삶은 보다 더 풍요로울 수 있다고 말한다.
어찌보면 저자의 교훈은 특별하다기보다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에게 많이 듣던 말이다. 그리고 자기 계발서에서 흔히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가 다른 사람보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어떤 심오한 진리를 몰라서가 아니라 평범한 진리를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나뿐인 인생, 어차피 살아가야 하는 삶이라면 그것을 소중히 여기고 매일의 삶을 즐기며 충실히 살아가기로 선택하는 것, 그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의 메시지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실천은 그리 만만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 일까?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면 쉬워보여도 막상 내가하면 쉽지 않는 것이 다반사다. 아마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매일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익숙해지길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