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실전 경매 - 돈 되는 집부터 맘고생 없는 명도 노하우까지
부동삶 지음 / 이레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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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는 흔히 어렵다고 말한다. 일반 매매에 비해 절차가 복잡하고, 권리 분석과 명도라는 법적 과정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경매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계속 늘고 있고 그에 따라 낙찰가율도 상승하는 추세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경매 시장도 크게 술렁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요즘 경매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한 권으로 끝내는 실전 경매>는 경매에 대한 독자들의 개념 이해를 돕기 위해 풍부한 시각 자료를 실었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그림과 도표, 순서도들은 헷갈리는 개념을 비교하거나 단계별 이해가 필요한 부분에서 그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특히 권리 분석시에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해서 어렵고 복잡한 경매도 충분히 도전 가능할 것 같은 자신감을 준다. 그림으로 배우는 경매 권리분석은 이 책의 백미이다.


책은 경매의 절차와 기본 용어, 주요 개념들에 대한 설명으로부터 시작된다. 다양하고 풍부한 그림 자료는 책 곳곳에서 빛을 밝히며 독자의 이해도를 넓힌다. 특히 '동순별접'은 그림과 텍스트, 등기부가 차례로 제시되어 명쾌하게 설명된다.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과 권리는 챕터가 끝날 때 '~을 정리하면'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준다. (ex. 가압류, 가처분, 지상권, 전세권, 유치권, 가등기)


다만 완전 생초보가 보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알고 나면 대단할 것 없지만 처음 들을 때는 뭔 소린지 갈피 잡기 어려운 내용이 책의 초반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가압류와 가처분, 지상권, 유치권 등도 다른 경매 책에서는 보통 후반부에 나오는데, 이 책은 과감히(?) 앞부분에 싣는 용기를 보여준다.


저자 본인이 서문에서 말하듯 계속 두고 보며 참고할 수 있는 '경매 교과서'를 지향하고 있기에, 내용 체계상 불가피한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왕초보에게는 조금 어렵고, 1~2권의 경매 입문서를 읽은 이들이 자신의 경매 공부를 다듬고 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때 더욱 유효한 책이 아닐까 싶다.



<한 권으로 끝내는 실전 경매>는 상당히 공들여 만든 책이다. 권리분석과 배당, 입찰에서 명도, 낙찰 후 인테리어까지 경매의 모든 과정을 한 권에 담았다. 또한 복잡하고 어려운 경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내용을 깔끔한 그림으로 정리했다. 가시화된 그래픽 자료는 텍스트의 이해를 돕고, 텍스트의 단순 암기를 뛰어넘어 장기 기억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 효과적인 도움을 줄 듯하다.


경매도 결국 부동산 투자의 한 방법이므로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입지 분석, 투자 노하우가 경매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경매 입찰지 선정과 입지 분석의 기술은 이를 잘 보여준다. 과거의 경락대출은 80~90%까지 나왔지만 지금은 일반 매매와 동일한 수준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매를 시작할 때 권리분석에 집중하지만 실제로는 대출에 대한 이해가 더욱 시급하다는 저자의 충고가 뼈를 때린다.



경매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인수사항이 있다고 무조건 나쁜 경매 물건이 아니라는 지적도 경청할 만하다. 인수하는 임차인이 있는 경우 명도가 용이하고, 절세 효과를 노릴 수 있으며, 초기 투입자금 적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명도를 위한 송달 전략, 명도 비용 절감 노하우 등 실무에서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는 지혜로운 내용들이 가득하다.


경매 절차에서 낙찰자에게 불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 방법을 시기별로 나누어 풀이해준 점도 주목된다. 부록에 실린 내용에서는 인테리어 관련 부분이 흥미롭다. 월세 수익과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면 낙찰 후 리모델링과 인테리어는 기본인데 그 내용까지 다루고 있어 실무적으로도 참 유용한 부분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경매 시장에 주택과 상가 등 물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기는 돌아보면 늘 기회이기도 했다. 이것이 기회일지 아닐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지금이 부동산 경매라는 또 하나의 기술을 공부하고 습득하기에 좋은 시기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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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 - 월급의 굴레에서 벗어나 초고속으로 부자가 되는 길
스에오카 요시노리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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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예금 통장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 통장에는 매일 아침 8만 6,400달러가 입금된다. 하지만 다 쓰지 않아도 밤이 되면 잔고가 0이 된다. 이 이상한 통장에 들어 있는 것은 바로 '시간'이다. 하루가 시작될 때 당신에게는 24시간, 즉 8만 6,400초가 주어지고 하루가 끝나면 시간은 모두 사라진다. (중략) 누구나 자신이라는 회사의 경영자다. 시간은 곧 돈이라는 긴장감을 가지고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160쪽 인용)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의 저자 스에오카 요시노리는 29살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아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 10년이 채 되지 않아 큰 성공을 거두고 경제적 자유를 얻어 '일본의 로버트 기요사키'로 불린다. 1,000채가 넘는 수익 부동산을 갖고 있어 '기가 건물주'로도 불린다는 그는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강연하는 성공적인 투자자다.


저자가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으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가치관과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자신이 탄 열차의 목적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자신이 탄 열차가 부의 열차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챘다면 한시라도 빨리 내릴 것을 조언한다. 가장 무서운 것은 다른 방향으로 가는 열차에 계속 있다가 내릴 의지조차 잃어버리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이기도 하다. 


"행동으로 옮겨야만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결단을 내리면 기회가 늘어난다. 그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런데 부의 열차를 타려면 티켓이 필요하다. 그 가격은 10억원. 이는 레버리지 효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자산이 10억원을 초과하면 가속적으로 돈이 늘어난다. 10억 원은 지구의 중력을 뿌리치고 부의 세계로 가는 출발 속도를 주는 '부의 증명서'이니, 우선 자산 10억 원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라는 것이다. 


부의 열차 티켓은 세 종류가 있는데 가장 손에 넣기 쉽고 가능성이 높은 것이 '부동산 티켓'이라고 한다. 수익형 부동산이나 투자용 부동산을 보유하라는 것인데, 일본에서도 결국 부자가 되는 길은 부동산에 있나보다. <재테크 불변의 법칙>을 쓴 부동산 고수 아기곰 님이 "서민이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 말고 또 다른 방법이 있는가?" 라고 일갈했다는 얘기가 떠오른다.


자산이 저절로 불어나는 생활 습관은 저자의 남다른 발상이 돋보여 더욱 흥미로운 부분이다. 상대의 꿈을 응원하면 상대방도 나를 응원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기뻐할 일을 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안겨주는 선순환이 일어난다는 발상이 특히 그랬다. 부동산 투자용으로 융자를 받은 담당자에게 적금을 들어 그의 실적을 높여주는 인맥 관리는 생각조차 해보지 못한 것이었다. 돈을 가져다주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고, 부자는 이 원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서야 제대로 이해한 느낌이다.


돈을 낭비(죽은 돈), 소비(살기 위한 돈), 투자(살아 있는 돈)의 셋으로 나누어 현명하게 돈을 쓰는 황금 비율(1:6:3)을 얘기한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가계부를 쓰는 목적이 생활비를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돈'(투자금)을 찾아내기 위해 쓰는 것이라는 지적은 가슴에 큰 울림을 남겼다.


진정한 부자가 일상적으로 기부하는 이유는 너무 매력적이었고, 구글과 인텔이 'angel 투자'로 탄생한 기업이라는 것은 놀라웠다. 왜 미국에 투자해야 하는지 새삼 실감하게 되었고, 나도 부자가 되어 좋은 일을 하는 단체에 통 크게 기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부자가 일등석을 타는 이유, 부자가 값싼 물건을 사지 않는 이유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이었다. 


"부의 열차를 타는 데 멘토라는 존재는 상당히 중요하다. 당신의 인생의 차원을 끌어올려 줄 멘토를 찾아라."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은 부자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세세히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부자의 마인드, 부자가 생각하는 방식, 부자의 생활 원칙, 돈에 대한 부자의 철학과 태도... 이런 것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부의 열차 티켓이 10억원이라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않는다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부자가 될 수 있고 어떤 모습이 부자인 것인지를 느껴보는 좋은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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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핵심요약집 - 부록 : 기출PACK, 셀프 학습 플래너 |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 인증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핵심요약집
임선정 외 지음 / 에듀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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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공인중개사 2차 핵심요약집>은 공인중개사 최다합격을 자랑하는, 그것도 한국기록원(KRI) 공식인증을 받은 에듀윌의 교재다. 2020년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8월 중순에 원서 접수, 10월 31일(토)에 시행 예정으로 잡혀있다. 합격기준은 1차와 2차 모두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다. 1, 2차 시험을 동시접수하고 동일한 날에 시행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1, 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하는 동차합격의 기쁨을 누리기도 한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2과목이기에 그나마 만만해 보인다. 그래도 응시자수 대비 합격자수의 비율이 20%대인걸 보면 합격률은 높지 않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과목은 공인중개사법령(중개실무 포함),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부동산세법 포함)으로 명목상 3과목이지만, 부동산세법이 내용도 많고 복잡하기에 사실상 4과목과 다름없다. 그래서 동차합격을 노리기는 벅차고 1차 합격이 1년간 유효하므로, 우선 1차에 붙으면서 2차는 경험삼아 맛보기로 보고 다음해에 2차 합격을 노리는 것이 정석이다.



<2020 공인중개사 2차 핵심요약집>은 1책 2권 구성으로 교시별로 분권이 된다. 1교시 책은 공인중개사법령과 부동산공법, 2교시 책은 부동산공시법과 부동산세법이다. '핵심 point' 형태로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했고, 1~3개의 별표로 중요도를 나누어 표시했다. 5개년 이상 출제된 '빈출'과 최신 개정법이 반영된 '법개정'은 더욱 주의해서 익혀야 할 필수 내용이다. 확실히 1차에 비해 내용과 분량이 많아지고 어려워진 느낌이다. 과연 나홀로 독학으로 이를 넘어설 수 있을지 마음이 살짝 흔들리기도 한다.



책은 각 PART가 끝날 때마다 '빈출지문 OX문제'가 나오는데, 이를 통해 앞서 학습한 내용을 스스로 점검하고 복습할 수 있다. 여기에 실린 지문은 모두 기출문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장 뒤에는 몇회차 시험에 나온 것인지도 표시하고 있어서 일정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정답과 해설이 바로 아래쪽에 실려 있는 것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아래쪽을 가리고 문제를 푼 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 의도치 않게 정답을 보는 일이 생길 수 있어 책 뒤쪽에 배치하는 걸 선호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사소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책의 글자 크기도 마음에 든다. 일부 수험서는 한정된 지면에 좀더 많은 정보를 싣고자 글자 크기를 작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에듀윌의 이 책은 보통의 일반 도서와 같은 글자 크기를 택하고 있다. 그만큼 핵심 포인트를 잘 선별했기에 가능했거나, 혹은 정년이 없는 평생자격증으로 노후대비를 위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중년들을 위한 배려일지도 모르겠다.



책에 보니 에듀윌 홈페이지에 무료회원가입을 하면 Big 5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초보수험 가이드, 합격생 필기노트, 전과목 기초강의, 실전대비 기출문제 해설특강, 파이널 학습자료가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전과목 기초강의 0원이 눈길을 끌어 살펴보니 신청일로부터 7일 동안 무료 수강이 가능했다. 수강교재는 공인중개사 1,2차 기초서다. 무료혜택을 극대화하고 싶은 분은 미리 알아두면 좋을 정보다.


내침 김에 에듀윌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여러개 보였다. 기초강의 0원, 릴레이 무료특강, 부동산학개론 계산문제 50제, 기초탄탄 특강은 모두 신청일로부터 7일 동안 무료 수강이 가능했고 교안은 PDF 형태로 제공된다. '초보수험 가이드'는 로그인 없이도 다운로드가 가능했고, '기출문제 해설특강'은 로그인만 하면 기간에 상관없이 들을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파이널 학습자료'는 눈에 쉽게 띄지 않아 찾지 못했다.



기출PACK은 '기출의 모든 것을 담은 합격부록'이다. 5개년 기출 빅데이터를 활용해 PART별, CHAPTER별 출제비중과 핵심포인트를 짚어 최근의 출제경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30회 시험분석과 31회 대비전략은 보너스~! 실전 기출문제와 최신 기출문제도 실려 있으나 더 주목되는 것은 엄선된 '기출지문'이다. 2차 1교시 책자에는 기출지문 204선, 2차 2교시 책자에는 기출지문 230선을 실었다. 슬림한 부피는 시험장에 갖고 가기에 딱 적당하다. 당일 시험장에서 마지막으로 점검할 때 빠르게 살펴보며 체크하기에 좋을 것 같다.



<2020 공인중개사 2차 핵심요약집>은 한 책에 두 개의 분권이 있는 구성이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이 2교시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책의 두께와 무게를 고려하여 편의상 한 교시당 하나의 권으로 꾸민 것이다. '한권으로 끝내는 핵심이론&기출'이라는 표현이 그래서 살짝 어색하지만,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내용들로 꽉 채워져 있어 다른 책이 필요 없을 만큼 충실해 보인다. 단권화된 교재로 회독수를 늘려 반복학습하는 것이 합격의 특급 비법이라고 하니 이 책 하나로 열심히 공부해서 2차 시험의 합격을 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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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핵심요약집 - 제 부록 : 기출PACK, 셀프 학습 플래너 |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 인증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핵심요약집
이영방.심정욱 지음 / 에듀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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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8월 10~19일에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10월 31일에 시행 예정이다. 이제 6개월 남짓한 시간이 남아 있는 것인데, 동차 합격까지는 욕심내지 않고 1차만이라도 패스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에듀윌의 <2020 공인중개사 1차 핵심요약집>.


공인중개사 1차 시험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이다. 책에 실린 출제비율을 살펴보면 부동산학개론에서는 개론 85%, 감정평가론 15% 내외이고, 민법 및 민사특별법에서는 민법 85%, 민사특별법이 15% 내외라고 하니 어디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할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 1차 핵심요약집>은 공인중개사 합격자수 1위를 자랑하는 에듀윌의 단권화 전략의 핵심이 되는 책이다. 어느 분야에서나 1등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므로, 책 표지의 '합격자수 최고기록 공식인증'이라는 마크가 신뢰와 안정감을 준다. 합격생들의 수기를 보면 핵심만 정리한 나만의 단권화 교재로 회독수를 늘리는 것이 비법이라고 하니, 이 책을 베이스로 삼아 열심히 메모하고 보충해서 단권화된 알짜 교재를 만들어야겠다.



책은 '핵심요약집'이라는 이름답게 핵심 포인트별 요약 정리가 잘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역에서 언제 출제되었는지 기출 회차를 밝히고 중요도를 별(★)로 표시했다. 수험생들이 보다 집중하고 유의할 수 있도록 만든 좋은 장치다. 5개년 이상 반복해서 출제된 항목은 '빈출☆'로 표시해 시선을 더욱 끌었고, 작년에 치러진 제30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나온 부분은 '최신기출'이라고 표시해 최근의 출제경향도 놓치지 않도록 했다.



'부동산학개론' 과목은 부동산학 총론, 부동산학 각론, 부동산 감정평가론의 3개 PART로 구성되어 있다.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과목은 민법총칙, 물권법, 계약법, 민사특별법의 4개 PART로 되어 있다. 각 PART가 끝날 때면 빈출지문 OX문제가 나오는데, 이는 빈출지문은 또 출제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인중개사 시험은 운전면허 이론 시험처럼 문제은행식 출제가 아니기 때문에 지문을 제대로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고 한다. 기출문제만 푼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지문을 통한 개념 이해가 선결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 면에서 <2020 공인중개사 1차 핵심요약집>은 더욱 강점을 가질 수 있을 듯하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물론 공무원 시험에도 명성이 높은 에듀윌의 교재는 개념 정리가 더없이 깔끔하기 때문이다. 개조식 서술은 가독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기억에 도움이 된다. 도표를 이용해 복수의 항목을 비교하거나 핵심 쟁점을 정리하는 내용은 한눈에 들어오도록 잘 꾸며져 있다. 효과적으로 편성된 교재가 내 공부의 효율을 높여주리라 기대해본다.



합격부록 기출PACK도 알차다. 100여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기출을 꼼꼼히 분석하여 파트별, 챕터별로 출제비중을 밝혔다. 실전 기출문제와 최신 기출문제로 마무리까지 할 수 있으니, 공연히 '합격부록'이라는 말이 붙은 것이 아니다. 나의 노력만 뒷받침되어준다면 에듀윌의 <공인중개사 1차 핵심요약집> 하나로 합격을 바라보는 것도 욕심만은 아니리라. 이제 남은 것은 열심히 공부하는 스스로의 노력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본 상태다. 얼마 보지 않았는데도 앞페이지 몇쪽이 덜렁거린다. 내가 받은 책만 그런 것일 수 있으나 - 나는 1차와 더불어 2차 핵심요약집도 갖고 있다. 다행히(?) 그 책은 괜찮음^^ - 독자에겐 그 한번이 내게 일어났다는 것이 중요하다. 본편이 315페이지에 기출팩 부록이 104페이지로 총 400페이지가 넘는 두텁고 충실한 책이니만큼 안정적이고 튼튼한 제본은 꼼꼼하게 검수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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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슈퍼리치 - 위기를 기회로 만든 밀레니얼 부자들의 7가지 성공 법칙
하선영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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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국내외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여러해 동안 이를 취재해온 저자 하선영 님이 한국의 미래 유니콘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30개의 스타트업을 선별했다. 그들의 창업 과정과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해 7가지 성공 법칙을 추출하고, 그 법칙에 따라 재분류하여 요령있게 정리했다.


평생 직장은 사라졌고 더이상 자본과 스펙, 인맥만으로 승부할 수 없는 밀레니얼 시대에, 이러한 정리만으로도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과 지금 이런저런 사업을 하는 이들에게도 다양한 영감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21세기의 트렌드와 아이디어, 기업가 정신을 지면으로 만날 수 있는 멋진 책이다.


1. 가장 가까운 일상에 숨겨진 아이템을 찾아라

2. 지금이 아닌 10년 후를 타깃으로 하라

3. 인생의 흑역사를 세일즈하라

4. 밀레니얼 시대를 넘어 Z세대를 잡아라

5. 선한 영향력을 팔아라

6. 달라진 일의 형태를 파악하라

7. 돈이 되는 취향을 잡아라


이것이 <밀레니얼 슈퍼리치>에서 정리한 7가지 부의 성공 법칙이다.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으나 언제나 진리는 디테일에 숨어있는 것이므로(악마든 천사든 그들은 모두 디테일에 있다!), 이 법칙에 따라 실린 개별 스타트업 대표들의 구체적인 사연과 기업 스토리를 읽다보면 곧 수긍하게 되는 명제들이다.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다양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라니~! 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하지만 30개의 스타트업이 보여주는 것은 화려한 신기술이 아니었다. 그들이 해결하고자 했던 것은 평소 우리가 아쉽고 불편했던 일상의 문제였고, 그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가치는 우리가 원래 목표했던 목적을 좀더 편리하게 달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었다.


당근마켓과 나우웨이팅은 오프라인의 문제를 온라인 기술의 결합으로 해결한 것이지만 그 핵심은 일상의 문제 해결에서 아이디어가 비롯되었다는 것이었다. 마이리얼트립과 닥터키친은 차별화된 콘텐츠도 필요하지만 타깃과 타이밍이 사실상 전부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한국형 공간 스타트업으로 교육계의 넷플릭스를 지향한다는 작심독서실은 '독서실'이라는 전통적인 공간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참기름도 스타트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쿠엔즈버킷은 올드해 보이는 사업 아이템이 '혁신'으로 어떻게 탈바꿈할 수 있는지를 대변한다.


15~25세 여성들 10명 중 6명이 사용한다는 MZ세대 패피들의 '생활 필수' 애플리케이션 스타일쉐어는 스타트업이 공략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케 한다. 뉴욕타임스가 아닌 쿠팡을 벤치마킹하는 '아웃스탠딩'과 회사 밖에서 조언을 구할 멘토를 찾는 이들을 위한 지식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는 언론과 활자 콘텐츠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가늠해보는 시금석이다.


프롭테크의 대표주자로 부동산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해주는 '호갱노노', 회사 생활의 불편함은 가장 훌륭한 창업 아이디어임을 증명하는 '식권대장'. '진짜 잘 만들었는데 진짜 싸다'는 평가를 지향하는 일대일 영어 서비스인 '링글'과 명합 관리 앱을 넘어 비즈니스 포털을 꿈꾸는 '리멤버'는 그 성장의 끝이 어디까지일지가 궁금해지는 스타트업들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과 소비 트렌드가 궁금한 사람, 일상의 작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엄청난 가치로 변모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니콘 기업의 후보들에는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시종일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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